[오토트리뷴=김하정 기자] 배우 겸 화가 박신양이 배우 김혜수 덕에 TV 드라마에 데뷔할 수 있다고 밝혀 이목을 끌고 있다.
박신양은 지난 1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절친 도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 출연해 화가로 변신한 근황을 밝히며 작업실을 공개했다.
이날 박신양은 러시아 유학을 마친 후 드라마에 출연하게 된 일화를 전했다. 박신양은 “자고 있는데 전화가 와서 받았더니 학교 후배 김혜수였다”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박신양은 “전화로 김혜수가 ‘선배님 TV 출연도 하시냐’고 물었는데 잠결에 하겠다고 답했다”고 고백했다.
박신양은 “그렇게 기회를 잡아 오디션을 보러 갔고 데뷔하게 된 게 드라마 ‘사과꽃 향기’였다. 그때부터 시간이 흘러 지금까지 오게 됐다”며 김혜수와의 남다른 인연을 공개했다.
이날 박신양은 드라마 명장면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박신양은 드라마 ‘파리의 연인’ 중 ‘애기야 가자’라는 명대사에 대해 “그 대사는 정말 난감했다. 당시 ‘이런 얘기를 하는 사람이 정말 있나?’라고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신양은 드라마 ‘싸인’의 법의학자 역할을 위해 시신 부검을 100번 본 것에 대해 “법의학 하시는 분들의 본심과 마음속에 뭐가 있는지 확인하고 싶었다. ‘어떤 마음일까’ 이해하려면 물어보는 게 아니라 제가 느껴야 한다”고 설명했다.
박신양은 “그분들이 하는 일을 참관하고 관찰하면서 어떤 심정으로 어떤 철학으로 하셨는지 여쭤봤다. 그러다 어느 날 조금 깨달음 같은 느낌이 왔다"며 캐릭터 연구에 대한 진중한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완전 각별한 사이였네", "김혜수가 발굴해냈네", "늘 연기에 진심인 배우", "뭘 해도 잘 할 것 같아요", "그래서 드라마 복귀는 언제 하시나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신양은 현재 화가로 전향해 ‘박신양 : 제 4의 벽’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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