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이현령 기자] 그룹 에스파의 카리나와 배우 이재욱이 이별을 알렸다.
2일 텐아시아 보도에 따르면 카리나와 이재욱은 공개 열애 5주 만에 결별했다.
이날 이재욱 소속사 씨제이 스튜디오 측은 “이재욱 배우는 현재 촬영 중인 작품이 집중하고자 결별을 결정, 두 사람은 서로를 응원하고 지지하는 동료로 남게 됐다”며 “향후 각자의 위치에서 좋은 활동으로 인사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카리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도 “결별이 맞다”는 입장을 전했다.
디스패치는 지난 2월 27일 이재욱과 카리나의 열애설을 보도했다. 이에 두 사람은 열애설을 공식 인정했다.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이 알려지며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었다. 카리나의 팬 중 일부는 SM엔터테인먼트 사옥 앞에서 트럭 시위를 진행했다. 해당 트럭에는 “팬이 너에게 주는 사랑이 부족했나”, “직접 사과해 달라” 등 문구가 적혔다.
이후 카리나는 지난달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팬들을 위한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 카리나는 “팬들이 상처받은 부분을 앞으로 잘 메워나가고 싶다. 항상 진심이었고 지금도 저한테는 정말 소중한 한 사람 한 사람이다”라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재욱은 무분별한 루머와 악성 댓글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다.
에스파는 올해 2분기에 첫 정규음반을 발매할 예정이며 오는 6월부터 두 번째 월드 투어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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