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과 손예진이 박찬욱 감독의 신작 출연 물망에 올랐다. /사진=스타뉴스
손예진의 소속사 측은 2일 "출연 제의를 받고 검토 중인 작품"이라며 "아직 결정된 건 없다"고 말했다. 이병헌 소속사 측도 "박찬욱 감독의 신작 출연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출연 확정은 아직 시기상조"라며 말을 아꼈다.
이병헌과 박찬욱 감독은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2000)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으며, 이후 박 감독이 참여한 '쓰리, 몬스터)(2004)에도 출연해 인연을 이어갔다. 20년 만에 두 사람이 다시 재회할지 관심이 쏠린다.
손예진은 지난 2022년 배우 현빈과 결혼한 후 같은 해 11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 출산 후 휴식기를 가진 손예진은 기부 바자회부터 브랜드 행사, 광고 등의 활동으로 대중을 만나왔다. 특히 손예진이 이번 작품에 출연한다면 2022년 3월 종영한 JTBC 드라마 '서른, 아홉' 이후 결혼 및 출산을 거친 뒤 첫 복귀작이 된다.
연기력과 스타성을 겸비한 두 배우 손예진 이병헌이 박찬욱 감독 작품에서 만나게 될 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인다.
Copyright ⓒ 머니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