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트 맨 파이터' 출신 유명 댄서 A씨
팀원들이 B양의 임신중절 사실 등 문제화...A씨 부인
"모든 멤버들의 꿈을 지켜달라”
[포인트경제]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스트리트 맨 파이터(스맨파)' 출신 유명 댄서 A씨가 미성년자 팀원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의혹에 휩싸이며 해당 댄스 크루가 해체 위기 몰렸다.
'월클 댄서’로 불리는 유명 댄서 /tvN 방송화면 캡처, 엠넷 (포인트경제)
지난 1일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댄스 크루 수장 A씨는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스트리트 우먼 파이터2’(스우파2) 준비를 위해 팀원들의 동의 없이 미성년을 선발했는데 이 과정에서 B양을 직원으로 자신의 팀에 들였다.
이들은 이후 깊은 관계로 발전했는데 B양이 동기들에게 A씨와 성관계를 맺고 있는 고민을 토로한 사실이 팀원들에게 알려지게 됐다. B양은 자신의 비공계 SNS 계정에 자신이 A씨의 아이를 임신했으며 이후 임신중절을 했다는 게시글을 올린 사실도 팀원들이 알게 됐으며, 이를 문제화하기로 했다.
팀원들은 해당 내용을 항의했으나 A씨는 이를 모두 부인했으며 한 팀원은 “A씨는 끝까지 멤버들에게 거짓말을 했고 우리가 팀을 나간 뒤에도 우리를 이용해 감성팔이를 했다”며 “도의적으로 잘못된 상황을 단순 해프닝으로 묻히길 원치 않는다. 모든 멤버들의 꿈을 지켜달라”고 밝혔다.
A씨는 스포츠경향에 “팀원들과 오해와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 상태다. 회사 차원에서 입장을 정리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A씨가 운영하는 댄스 크루 관계자는 "팀원들의 주장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 별다른 입장 또한 없다"고 말했다.
A씨는 지난 2022년 방송된 ‘스맨파’에도 출연해 좋은 성적과 반응을 거뒀으며, 지난해까지 많은 상을 받으며 '월클 댄서'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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