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6기 상철이 'SNL 코리아 시즌5'에서 한 16기 영숙 패러디에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최근 16기 상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SNL 코리아 시즌5'의 16기 영숙 패러디를 저격했습니다. 그는 "참는 데도 한계가 있다"며 "이자(16기 영숙)는 다수의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었고, 오히려 그 피해자들이 움츠러들어 고통 속에 살고 있는다. 그런데 예능 프로 SOO에서 이와 같은 인물을 유쾌하고 재미있게 묘사하고 방송에서 홍보하고 있는 이게 무슨 어이없는 상황이냐. 피해자의 감정은 하나도 고려하지 않는 것이냐"고 분노했습니다.
이어 "'나솔' 본방송 때의 (16기 영숙의) 모습보다도 더 순화, 미화시켜 귀엽고 긍정적인 모습으로 그려 홍보하여 유명하게 만들어 주려 하고 있다"며 "이렇게 방송 한번 내놔보고 피해자들이 조용하고 여론에서도 아무런 잡음이 없으면 2부, 3부, 4부, 나중엔 본인 등판까지 시키고 그럴 심산이었냐"며 'SNL' 제작진에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앞서 쿠팡플레이 'SNL코리아 시즌5'에서는 '나는 돌싱' 코너를 통해 16기 영숙을 패러디한 바 있습니다. 16기 영숙으로 분한 배우 윤가이는 "허파 디비진다", "경각심" 등 영숙의 밈을 활용해 성대모사했습니다. 이에 '나는 솔로' 16기가 다시 주목을 받자 상철은 'SNL코리아' 측을 저격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16기 상철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서도 재차 이를 언급했습니다. 그는 "예능프로그램 'SNL'에서 '나는 솔로' 출연자들을 한 번씩 패러디했다"며 "근데 이번에 16기 영숙 패러디를 했다. 제가 그걸 봤는데 몇 부작으로 나눈 거 같더라. 첫 편을 봤는데 유행어들하고 몇몇 행동들을 하는데 본방송보다 훨씬 미화시키고 순화시켜서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풍자와 패러디의 목적은 실제보다 더 과장하고 조롱하면서 당사자를 불쾌하게 하는 것인데 영숙이 실제 방송에서 했던 모습의 순한 맛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광수님과의 트러블 장면들도 순화된 형식으로 보여주고, 발레 춤추는 것도 유쾌하고 귀여운 모습으로 표현하고 있다. 거기서 영숙이가 했던 행동들이 어떤 식으로 물의를 일으켰는지 과장하는 게 아니라 했던 행동들을 비슷하게 흉내내면서 귀엽게 표현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한편 SBS PLUS, ENA '나는 솔로' 16기 돌싱특집에 출연한 상철과 영숙은 방송 후 사생활 관련 갈등을 빚었습니다. 영숙은 상철에게 19금 메시지를 받았다며 상철과 나눈 카카오톡 대화 등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했고, 이에 상철은 영숙을 명예훼손으로 형사고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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