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하윤의 학교폭력 의혹이 화재다.
현재 송하윤 측은 의혹을 전면 부인했지만, 구체적인 해명을 요구하는 반응이 빗발치고 있다.
어제 1일 밤 방송된 JTBC '사건반장'은 최근 인기 드라마 악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여배우 S씨가 학교폭력 가해자라는 제보 내용을 다뤘다. 제보자는 2004년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모교 재학 중 S씨로부터 심각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제보자는 자신을 놀이터로 불러낸 S씨에게 한 시간 반 동안 '묻지마 폭행'을 당했고, S씨가 소위 일진의 여자친구였기에 가만히 있을 수밖에 없었다고 털어놨다. 폭행 이후 S씨에게 사과 한 마디 듣지 못했다고 밝힌 제보자는 자신 외에도 피해자가 존재하며 증거 역시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S씨의 소속사 측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고 전했다. 제보자는 소속사가 뒤늦게 미국에 있는 자신을 한국으로 불렀고, 이를 거절하자 S씨와 함께 미국으로 오겠다고 추가 제안했지만 결국 '사건반장' 제보를 택하게 됐다고 전했다.
방송이 끝난 직후, 모자이크 된 여배우 S씨의 SNS 사진을 토대로 해당 여배우가 배우 송하윤임이 밝혀졌다. 이에 송하윤을 둘러싼 과거 글들이 재조명되었고, 이러한 사안을 심각하게 인지한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이 입을 열었다. "최초 제보를 받은 후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해 제보자와 통화를 했다. 이후 메신저를 통해 정확한 사실 확인을 위한 만남을 요청했으나 제보자 측에서 거부 의사를 밝혔고, 이에 통화를 요청했으나 답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배우에게 사실을 확인한 결과 제보자와는 일면식도 없으며 해당 내용 모두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며 학교폭력 논란을 일축하고자 했다. 그러나 해당 입장문이 발표된 이후, 혼란은 가중되었다. 추가 증거가 있고 송하윤 측이 자신을 만나기 위해 미국으로 오려고 했다는 제보자의 주장과 제보자와 일면식도 없다는 송하윤의 주장이 대립되었기 때문이다.
현재 송하윤의 SNS 댓글 창에는 해명을 요구하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으며, 배우 본인의 입장문이 언제 올라오는지에 많은 사람들이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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