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이현령 기자] '스맨파'에 출연한 유명 댄서가 미성년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 댄스 크루가 와해될 위기에 처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일 스포츠경향은 2022년 방송된 Mnet 프로그램 ‘스트리트 맨 파이터’에 출연한 유명 댄서이자 댄스 크루 수장인 A씨가 미성년자 B양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고 보도했다.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방영된 ‘스트리트 우먼 파이터2’ 준비하면서 직권을 이용해 B양을 자신의 팀에 들였다. 이 과정에서 다른 팀원의 의견은 반영되지 않았다.
A씨와 B양은 이후 깊은 관계로 발전했다. 그러면서 B양은 자신의 동기들에게 A씨와 성관계를 맺고 있다며 이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또 자신의 비공개 인스타그램 계정에 A씨의 아이를 밴 후 중절 수술을 했다는 글을 올렸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팀원들이 A씨에게 항의했으나 A씨는 해당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이에 분노한 팀원들이 팀을 탈퇴해 A씨가 이끄는 댄스 크루는 와해 될 위기에 처한 상태다.
한 팀원은 스포츠경향을 통해 “A씨는 끝까지 멤버들에게 거짓말을 했다”며 “도의적으로 잘못된 상황을 단순 해프닝으로 묻히길 원치 않는다. 모든 멤버들의 꿈을 지켜달라”고 전했다.
한편 A씨는 2010년 댄스 크루를 결성했다. 그는 수많은 유명 대회에서 상을 휩쓸며 ‘월클 댄서’라는 별칭을 얻었다.
Copyright ⓒ 한스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