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김혜주 기자] 배우 송하윤이 최근 방송에서 분노 연기에 대한 발언이 다시금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 16일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송하윤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그녀는 화제의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큰 활약을 펼치며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드라마 명장면에 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대방출 했다.
이날 송하윤은 "정수민 역에 1년간 조종당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연기하는 순간 혈압이 오르지 않느냐"고 묻자 그녀는 "혈압이 오른다. 너무 힘들고 어지럽다. 근데 그 순간에는 괜찮다"고 전했다.
송하윤은 이어 "촬영이 시작되면 시야가 좁아지고 따귀를 맞아도 아프지 않았다"며 "분노 연기를 했을 때 얼굴이 붓고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났다"라고 밝히며 연기 몰입력에 대해 전했다.
해당 드라마에서 '희대의 악녀'로 활약한 송하윤은 악역에 몰두하기 위해 SNS 활동 및 친구들과의 연락까지 끊었다고 밝혔다.
송하윤은 스스로를 고립시키며 악역 캐릭터 감정선의 이해를 위해 정신과 의사와 프로파일러까지 만나 '정수민' 캐릭터에 대해 연구했다고 밝혔다.
송하윤은 단절하면 할수록 과몰입으로부터 송하윤을 지키기 위한 지인들이 평상시보다 더 연락을 해줬다고 알리며 건강하게 마무리한 것에 고마움을 전했다.
송하윤의 연기 완성도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그녀는 드라마에서 대립 관계였던 배우 박민영과 인사도 나누지 않았다고 전했다.
송하윤은 "연기라도 안 좋은 말을 주고받으면 상처다. 그래서 현장에서는 모르는 사람처럼 지내지만 집에서 대본 보면서는 '많이 좋아하고, 사랑해' 이렇게 문자를 보낸다"고 일화를 풀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그래서 따귀 논란은 아니죠? 아니라고 해줘요 언니", "어쩐지 연기 몰입도가 장난 아니더라", "배우는 역시 배우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송하윤은 2004년 고등학교 시절 잡지 모델로 데뷔했다. 이후 본명인 김미선 대신 예명인 '김별'로 28살까지 후 '송하윤'이라는 이름으로 또 다시 변경했다. 그녀는 작품의 공백기가 있었지만 2015년 드라마 '내 딸, 금사월'에서 주오월 역할을 맡으며 주목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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