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정원욱 기자] 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과 남자친구 서동훈이 주변 지인과 팬들에게 돈을 빌리고 다니다가 갚지 않는 등 금전 사기 의혹을 받고 있다. 1일 디스패치는 두 사람이 여러 차례 금전을 편취했다는 증거를 공개하며 의혹을 제기했다.
서동훈은 2020년 전 여자친구에게 1원씩 60회 이상 이체하며 협박한 혐의를 받아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은 전과자다. 그는 2023년 9월 출소 후 아름을 만났다.
아름은 지난해 12월부터 지인들에게 "전남편과 소송", "아이 아픈 등의 이유로 돈을 빌렸다". 또한 아동학대를 폭로하며 팬들에게 3000만원 이상을 모금했다.
아름은 금전 사기 의혹에 대해 "아동학대는 자작극", "해킹 당했다"고 주장하며 변명을 펼쳤지만, 피해자들의 증언과 증거로 인해 의혹은 더욱 커지고 있다.
현재 추정 피해액은 4395만원으로, 그 중 200만원 정도만 갚은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는 최소 10명 이상으로 추정된다.
아름은 지난달 31일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 처리하고 "법적으로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현재 아름과 서동훈에 대한 금전 사기 의혹을 수사 중이다.
Copyright ⓒ 메디먼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