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이슬 기자] 최근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장영란이 과거 남편에게 몰래 카메라를 시도한 영상이 화제에 올랐다.
장영란은 미모의 여배우를 실험녀로 섭외해서 그녀에게 울기, 번호 따기, 사진 찍기의 세 가지 미션을 요청했다. 이후 진료실로 들어간 실험녀는 우울증에 걸린 설정으로 장영란의 남편 앞에서 눈물을 쏟았다. 이를 본 장영란의 남편은 그녀에게 티슈를 뽑아서 건네며 다정한 위로의 말을 건넸다.
이어 실험녀는 "원장님 병원 인스타도 팔로우했다."며 휴대전화를 꺼내 적극적인 팬심을 드러냈다. 그러자 장영란의 남편은 "개인 SNS 계정도 있다."며 실험녀에 대시에 긍정적으로 반응해 장영란과 제작진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다른 방에서 모니터로 상황을 지켜보던 장영란은 "아니, 미쳤어. 자기 걸 알려줘? 가만있어 봐. 이거 방송 못 낼 수도 있어."라며 흥분한 모습을 보였다. 또 실험녀가 전화번호를 묻자 장영란의 남편편은 휴대전화를 건네받아 직접 전화번호를 찍어줬다. 이를 본 장영란은 입을 다물지 못한 채 몇 초간 말을 잇지 못하며 패닉에 빠졌다.
진료가 끝날 무렵 실험녀는 장영란의 남편에게 같이 사진을 찍자고 제안했다. 두 사람이 셀카를 함께 촬영하려던 찰나 장영란과 제작진은 진료실에 들이닥쳤다. 장영란은 남편에게 "여보, 환자들이랑 있을 때 그렇게 스킨십도 하고 그런 사람이었냐"며 서운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진료실을 나갔던 장영란은 다시 들어와 "몰래카메라였다."라며 분위기를 전환했다.
그러자 장영란의 남편은 "진료하는 거 가지고 장난치면 어떡해"라며 차가운 반응을 보여 촬영장을 얼어붙게 만들었다. 장영란 역시 "미안해"라며 급히 사과했다. 그러나 이내 남편은 "짜자잔"이라며 "영란아♥ 네가 속은 거야"라는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꺼내들었다.
사태를 파악한 장영란은 다리가 풀려 그대로 자리에 주저앉았다. 한참 후 그녀는 "여보, 나밖에 없는 거 맞지? 나 아까 진짜 손 떨렸어."라며 깊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한편, 장영란은 지난 2009년 3살 연하의 한의사 한창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가 있다. 그녀는 현재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 <성적을 부탁해 : 티처스> 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성적을>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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