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부자가 전성기 시절 자신의 수입에 대해 밝혔다.
최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송승환의 초대’에서는 배우 강부자와 김창숙이 게스트로 출연해 과거 전성기 시절을 언급했다.
강부자, "현재 시세로 11억 원.."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국민 엄마' 강부자에게 송승환은 “선생님이 잘나가던 시절 80년대에 출연료를 1년에 1900만 원을 받으셨다고, 연예인 1위에 등극했다던데"라고 말했다.
현재 화폐 가치로 11억 원이라고 말하자 강부자는 "그 돈 어디 갔지?"라고 너스레를 떨며 "우리 집에서 그 돈 지금 썩고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김창숙은 "이 언니 청담동에 대단하다"라고 놀라워했고, 백지수표를 받았던 일화 또한 언급하며 강부자는 "당시 (TBC와 전속) 계약을 위반하면 계약금을 3배 물어야 하는 조항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강부자는 "근데 TBC와의 계약 종료 한 달 전에 내가 KBS에 출연했다. 새벽 7시에 TBC 사장한테 연락이 왔는데 사장실로 오라길래 계약금을 물라는 건 줄 알았다"
"갔더니 대뜸 얼마가 필요하냐면서 하얀 종이를 내놓곤 여기 적어보라고 하더라"라며 "나는 백지수표가 뭔지 몰랐다. 돈 때문이 아니라 작품이 좋아서 그런 거라고 하고 나왔다"라며 백지수표를 받았던 일화를 전했다.
한편 강부자는 출산 후 20일 만에 복귀한 일화 또한 언급하며 "아들과 딸 하나를 낳았는데 순산하고 20일 만에 나와서 일을 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강부자는 "그때 감독님이 빨리 아기 낳고 나오라고 하길래 촉진제를 맞았는데도 애가 안 나와서 제왕절개하고 일주일 만에 나와 촬영했다"라고 밝혀 재차 놀라움을 자아냈다.
강부자, "양아들로 '이상민' 삼고 싶어"
최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강부자가 자신의 별장을 공개하며 이상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이상민, 김준호, 탁재훈은 어느 한 동네를 방문했고, 이상민은 "내가 아는 우리나라 최고 부자가 여기에 사시는데 그분이 이 집을 나한테 주시겠다더라"라고 말했다.
호화로운 저택에 도착한 세 사람, 알고 보니 집주인은 배우 강부자였다. 김준호는 "선생님께서 이 집을 상민이 형에게 주시겠다고 하셨다던데"라고 말하자 강부자는 "줄 수도 있지?"라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이상민은 "선생님이 날 양아들로 받고 싶다고 하셨다"라고 자랑하며 말했고, 강부자는 "상민 씨를 양아들로 못할 이유는 또 뭐가 있냐"라며 애정을 표했다.
그러면서 강부자는 "상민 씨는 이제 어머니도 안 계시고 외톨이지 않냐. 딱하다"라며 "저렇게 힘들게 살며 빚도 갚고, 착한 사람이 열심히 산다"라고 칭찬했다.
이상민이 안쓰럽다고 말하며 강부자는 "나는 상민 씨가 필요할 때 언제까지나 이 집을 쓰라고 할 수 있다"라고 덧붙여 재차 놀라움을 안겼다.
계속해서 강부자는 "그간 살아온 모습을 보면 절대로 남한테 사기 칠 사람이 아니다"라고 애정을 표했고, "암만 이간질해도 나는 상민 씨가 좋다"라며 단호하게 말했다.
Copyright ⓒ 뉴스클립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