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결혼할 때도 됐지"... 개그우먼 박나래, 17살 연하 남성에게 깜짝 프로포즈 받아 '화끈'

[오토트리뷴=김민지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21살 청년에게 프러포즈를 받아 이목을 끌고 있다.

▲박나래 (사진=박나래 SNS, MBN)

1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되는 MBN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장미단(이하 '장미단2')' 시즌2에서는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사실을 눈호강과 귀호강으로 안겨줄 '형제자매 가요제' 특집이 펼쳐진다.

해당 방송에 출연한 박나래는 "이 분이 오실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라는 MC 양세형의 소개와 함께 동생 박성주의 팔짱을 끼고 등장했다. 박나래와 박성주 남매는 마치 벚꽃을 연상시키는 연분홍 색상의 의상을 맞춰 입고 데칼코마니처럼 닮은 얼굴을 나란히 맞대 '찐 남매 모먼트'를 자랑했다.

▲박나래 남매 (사진=MBN '불타는 장미단')

특히 평소 타고난 근육질을 자랑해온 박나래는 눈에 띄게 슬림해진 몸매를 과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앞서 보디 프로필 촬영을 위해 다이어트에 돌입한 바 있던 그녀는는 몰라보게 날씬해진 몸매와 세련된 똑단발 머리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미모를 뽐내 리즈 시절을 떠올리게 했다.

공개된 예고편 속 박나래는 21살 청년에게 장미꽃 선물 프러포즈를 받아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나래에게 프러포즈 한 남성은 앞서 '장미단'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라스베이거스 부녀' 새리의 오빠 타일러로 밝혀졌다.

▲박나래에게 프러포즈 (사진=MBN '불타는 장미단')

타일러의 고백을 받은 박나래는 "난 몰라"라면서 뜨거운 포옹으로 화답을 건네 설렘을 자아냈다. 이에 촬영 현장에서는 두 사람을 향해 "잘 어울린다"라는 환호성이 쏟아졌다.

이 모습을 박나래의 동생 박성주가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양세형은 "나래는 40살이에요"라며 프로포주 방해 공격에 나섰다. 양세형의 해방 속에서 박나래의 '글로벌 플러팅' 결말은 어떻게 될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박나래는 4월 중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 중인 팜유즈(전현무, 이장우)와 함께 보디 프로필 촬영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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