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송강이 입대 전날 자필 편지로 인사를 전했다.
송강은 1일 자신의 팬카페에 "어디서부터 말을 꺼내야 할지 고민이다. 기사로 다들 보셨겠지만, 드디어 간다"라고 입대 소식을 담은 자필 손편지를 게재했다.
송강은 "지난 2017년 데뷔 때부터 그리고 그 이후에도 사랑해주신 송편(팬덤명)들. 항상 여러분들이 있기에 제가 있는 것 같다"며 "정말 많은 추억, 세월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는 요즘"이라고 돌이켰다.
그는 "생일, 기념일, 팬미팅 등등 저의 20대를 의미 있는, 뜻깊은 시간들로 채워줘서 너무 감사한 마음뿐"이라고 말했다.
송강은 "이제 잠깐동안 여러분 곁에 없겠지만, 시간은 금방 돌아오니까. 그때 또다시 감사한 그리고 건강한 마음으로 직접 봤으면 좋겠다"며 "그 때가 온다면 지금보다 더 행복한 모습으로 보자"라고 인사했다.
또한 "군대에 가서 하고 싶은 것들이 많은데 그중 하나가 새로운 언어 배우기다. 그 일 년 반이라는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으려 한다"며 "우리 송편이들도 그 기간 동안 쭈욱 하고 싶은 일, 나를 찾는 일 등등 뜻깊은 많은 시간들이 됐으면 좋겠다"고 다음을 기약했다.
한편 송강은 오는 2일 육군 현역으로 군 복무를 시작한다. 입대 후에도 열일은 이어진다. 오는 18일 방송되는 엠넷 '아이랜드2'에 스토리텔러로 출연하며, 이미 찰영을 마친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3'도 올 여름께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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