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 방법도 없어”… 준재벌 급 재산에도 안타까운 소식 전한 원조 청춘스타 배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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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방법도 없어”… 준재벌 급 재산에도 안타까운 소식 전한 원조 청춘스타 배우는?

오토트리뷴 2024-04-01 13:59: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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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트리뷴=김하정 기자] 배우 겸 공연 제작자 송승환이 실명 위기를 고백해 이목을 끌고 있다.

▲송승환 (사진=유튜브채널 '송승환의 원더풀 라이프')
▲송승환 (사진=유튜브채널 '송승환의 원더풀 라이프')

지난달 31일 방송된 TV조선 ‘인생토크 송승환의 초대’에 배우 강부자와 김창숙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송승환은 강부자와 김창숙에게 토크 전 식사 대접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강부자는 “리소또 네가 시켰냐”고 물었고 송승환은 “내가 리소또 먹겠다고 했다. 파스타는 잘 안 보여서 먹기가 불편하다. 이건 그냥 밥이니까 그냥 먹으면 된다”고 답했다.

이후 송승환은 강부자와 ‘목욕탕집 남자들’을 함께 출연하던 당시를 회상하며 “그때 점 보러 가는 게 유행이어서 점을 보러 다녔는데 강 선생님(강부자)이 나한테 ‘다 필요 없다’며 추천해준 곳이 있었다. 그곳에 갔는데 나한테 ‘나중에 준재벌이 될 것’이라는 말을 해줬다”고 전했다.

강부자는 “청량리 송 선생은 아주 기가 막혔다. 그러니까 준재벌 된 것 아니냐”고 전했다. 송승환은 과거 제작한 공연 ‘난타’를 미국에 400만 달러(한화 약 52억 원)에 수출한 바 있다.

▲송승환, 강부자, 김창숙 (사진=TV조선 '인생토크 송승환의 초대')
▲송승환, 강부자, 김창숙 (사진=TV조선 '인생토크 송승환의 초대')

이를 듣던 김창숙은 “진짜?”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고 강부자는 “준재벌 됐다”고 확신했다. 이에 송승환은 “준재벌은 아니고 먹고 살 걱정은 안 하니 다행”이라고 밝혔다.

앞서 송승환은 황반변성, 망막색소변성증으로 시각장애 4급 판정을 받으며 실명 위기를 겪고 있는 사실을 밝힌 바 있다.

송승환은 지난해 6월 TV조선 ‘스타다큐마이웨이’에 출연해 "처음에는 어느 정도 보이던 얼굴이 점점 안개 속으로 들어가서 많이 당황했다"고 밝혔다.

▲송승환 (사진=TV조선 '스타큐마이웨이')
▲송승환 (사진=TV조선 '스타큐마이웨이')

송승환은 “의술에 힘을 빌리기 위해 서울의 여러 대학 병원을 찾아다니고 미국에 유명하다는 안과도 찾아가고 일본에 있는 병원도 찾아가고 그렇게 눈을 고치기 위해 오랜 시간 병원을 찾아다녔다”며 “근데 결과는 이 병이 치료 방법이 없다고 하더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송승환은 “책이나 서류를 읽어주는 기계를 구입했다. 잘 보이지 않아도 들으며 업무할 수 있다”며 스스로 위기를 극복하고 터득한 사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송승환은 1965년 아역으로 데뷔해 청춘스타로 활약했다. 현재 배우 겸 공연 기획자로 활동하는 중이며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총감독을 맡은 바 있다.

khj2@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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