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꾼들 사이에서, 감스트-뚜밥 커플이 큰 화제다.
앞서 두 사람은, 결혼 일정 이후 전한 파혼 소식으로 대중들을 깜짝 놀라게 한 바 있다.
"내가 잘못했다"
2024년 3월 31일, 유튜브 채널 '감스트GAMST'에는 31일 '감스트 다시 만나기로 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감스트는 "잘 전달해야 할 것 같아서 메모장에 타이핑해왔다"며 입을 뗐다.
이어, "제가 방송 12년 차인데, 요새 3개월 동안 방송 빡세게 했다. 집에만 가면 자고 다시 출근해서 방송하고 그러다 보니까 뚜밥에게 신경을 거의 못 쓰고 데이트도 하고 싶다고 했는데, 무시하고 방송만 했다"며 뚜밥에게 소홀했던 이유를 밝힌 감스트.
그러면서 그는, "결혼 준비하는 과정에서 싸우기도 했다. 뚜밥을 집에서 쫓아내기도 했다"며 뚜밥과 다퉜던 일화까지 공개했다.
이에 대해 감스트는 "솔직하게 평소처럼 다시 풀겠지라는 생각으로 방송만 했다. 무릎 꿇어도 모자랄 판에 자존심도 부렸다. 그래서 뚜밥도 힘들어해서 헤어지게 됐다. 나에게 중요한 여자가 없으니까 집에 들어가는 게 힘들었다"며 과거를 반성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잘못한 거 알았으니까 앞으로 잘해주겠다. 이런 이야기로 걱정 끼쳐서 죄송하다. 앞으로 좋은 모습으로 보이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파혼소식에 생긴 각종 루머
지난 2022년 2월부터 열애를 시작한 감스트와 뚜밥은 약 2년 간의 연애를 이어온 끝에, 지난 2024년 2월 "6월 8일에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하지만 연애와 결혼을 준비하던 과정에서 모종의 마찰이 생기게 된 두 사람은, 결국 2024년 3월 6일에 파혼을 결정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다.
이 때문에 당시 몇몇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뚜밥이 과거에도 다른 남성과 웨딩 화보를 촬영하는 등 결혼 직전까지 갔으나 결국 파혼한 이력이 있다"며, 뚜밥의 잘못으로 파혼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된 바.
이러한 의혹이 점차 확산되자, 결국 뚜밥은 본인의 인터넷 방송을 통해 "파혼한 적 없고 웨딩화보도 사실이 아니다. 9년 전에 잠깐 만났던 사람과 스냅사진을 찍은 것. 과거를 찾아 공격하지 말아달라"며 극구 부인에 나섰다.
하지만 이러한 뚜밥의 부인에도, 지난 3월 26일 감스트가 "그럴 일(재결합) 없다. 1000조원을 줘도 안한다"며 완고한 재결합 거절 의사를 드러낸 사실이 알려지자, 몇몇 누리꾼들은 이러한 의혹을 점차 기정사실화해갔다.
그러나 최근 감스트가 다시금 재결합 의사를 드러냄에 따라, 이러한 의혹은 그대로 일단락 될 전망이다.
해당 내용을 재조명한 누리꾼들은, "감스트가 뚜밥을 위해 재결합 결정한 것 아니냐", "감스트 성격이 불같은 줄은 알았지만 이정도일 줄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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