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공연장을 마법으로 물들였다

[뉴스컬처 정예원 기자]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29일~3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네 번째 공식 팬미팅 'Stray Kids 4TH FANMEETING 'SKZ'S MAGIC SCHOOL''('스키즈의 마법 학교')를 개최해 팬들과 만났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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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탄탄한 구성의 영상 콘텐츠, 최초 공개 무대, 사회자 재재와 함께한 다채로운 코너 등 완성도 높은 팬미팅을 준비했다. 팬들이 보고 싶어 했던 각종 챌린지와 라이브를 펼치는가 하면 '마법 학교' 콘셉트에 맞춘 의상을 입고 공연장 곳곳을 누비며 팬들과 눈을 맞췄다. 또한 지난해 개최한 세 번째 공식 팬미팅 'PILOT : FOR ★★★★★'('파일럿 : 포 파이브스타') 당시 멤버들이 찍어둔 영상 편지를 꺼내 보며 추억을 회상하기도 했다.

특히 스트레이 키즈는 화려한 무대로 퍼포먼스 강자임을 입증했다. 앨범 수록곡 'MEGAVERSE'(메가버스), '위인전'으로 분위기를 달군 이들은 SHINee(샤이니)의 'Sherlock'(셜록) 커버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프리 데뷔 앨범 'Mixtape'(믹스테이프)의 'School Life'(스쿨 라이프) 퍼포먼스도 펼쳐졌다. 스트레이 키즈는 3회 공연마다 일부 히트곡 및 수록곡 무대를 다르게 선사하며 세트리스트 구성에도 정성을 쏟았다.

이에 팬들은 뜨거운 호응으로 화답했다. 노래 '바보라도 알아' 무대 중 "고마워 사랑해"라는 메시지가 담긴 카드 섹션과 떼창이 진행되며 감동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오늘처럼 평생 잊지 못할 기억들을 많이 쌓아가고 있다. 이 풍경이 영원하길 바라고, 매번 성장하는 저희를 꾸준히 응원해 주신 여러분께 정말 고맙다"며 애정을 전했다. 또 "저희가 더 높게, 멀리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군으로 에너지를 주셔서 감사드린다. 그 사랑에 못 미치는 결과물 같은 건 앞으로도 없다고 자신있게 약속드리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7월 12일(이하 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I-Days'(아이 데이즈)를 시작으로 14일 영국 런던 'BST Hyde Park'(브리티시 서머 타임 하이드 파크), 8월 2일 미국 시카고 '롤라팔루자 시카고'에서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른다.

뉴스컬처 정예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