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세븐틴이 캐럿들에 보내는 메시지가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하늘 위 환상적인 드론쇼로 펼쳐졌다.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이 31일 오후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SEVENTEEN TOUR 'FOLLOW' AGAIN TO INCHEON'을 개최했다.
'SEVENTEEN TOUR 'FOLLOW' AGAIN TO INCHEON'은 세븐틴이 약 8개월 만에 여는 국내 공연으로, 양일간 총 5만6천명의 팬들이 모였다. 이 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여는 K팝 그룹은 세븐틴이 처음이다.
이날 세븐틴은 라이브 밴드의 연주 속 공중 리프트를 타고 등장, 축제의 서막을 알렸다. 세븐틴은 '손오공'과 'DON QUIXOTE' '박수'까지 연달아 부르며 캐럿의 뜨거운 함성을 이끌어냈다.
환상적인 공연이 이어졌다. 관객들을 일으켜 세운 세븐틴은 "지상 최대의 쇼가 시작된다"며 '홈런' 'Left & Right' '뷰티풀' 등 밝은 분위기의 곡들이 이어지며 신나는 페스티벌을 선물했다. 가장 최근 앨범이자 최고 성적을 거뒀던 미니 11집 타이틀곡 '음악의 신' 무대는 캐럿의 떼창이 이어지며 분위기가 절정에 달했고, 노래가 끝나자 하늘에 불꽃이 터졌다. 멤버들은 "페스티벌 구간이 가장 재미있다"며 팬들과 함께 노래하며 공연을 한껏 즐겼다.
공연이 한참 진행되면서 어둠이 완전히 내려앉은 인천 하늘에 환상적인 드론쇼가 펼쳐졌다. 캐럿을 상징하는 다양한 그림들과 스토리, '사랑에 묻는다면 그건 세븐틴'이라는 한글 드론쇼가 펼쳐지며 감동을 선사했다.
세븐틴 멤버들은 "와아 너무 좋네요" "너무 예쁘다"라며 감탄했고, 뜨거운 사랑을 보내주는 캐럿들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세븐틴은 이날 콘서트를 시작으로 초대형 스타디움 공연을 이어간다. 4월 27~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앙코르 공연을, 5월 18~19일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5월 25~26일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에서 공연을 열고 팬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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