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드라마 리메이크는 아냐"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올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 '내 남편과 결혼해줘'가 일본판으로 제작된다.
14일 제작사 스튜디오 드래곤 관계자는 <더팩트>에 "'내 남편과 결혼해줘' 일본판 드라마를 기획 중인 단계"라고 밝혔다. 다만 "한국 드라마 리메이크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일본에서 원작 웹툰이 인기가 있어 '웹툰 기반으로 일본판 드라마를 만들어보면 어떨까'라는 마음으로 기획 중"이라며 "한국 드라마가 일본판으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방영 전부터 일본 드라마 제작을 논의 중이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1일 첫 방송한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극본 신유담, 연출 박원국·한진선)은 절친과 남편의 불륜을 목격하고 살해당한 여자 강지원(박민영 분) 10년 전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경험하며 시궁창 같은 운명을 그들에게 돌려주는 본격 운명 개척 드라마다.
이 작품은 동명의 웹툰과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지난달 21일 콘텐츠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웹툰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드라마 공개 열흘 만에 전체 거래액이 17.1배, 전체 조회 수는 7.1배 증가했다.
드라마의 경우 2월 1주차 TV-OTT 화제성 순위 조사 결과 종합 화제성 1위, 박민영은 출연자 종합 화제성 1위를 차지하며 5주 연속 최정장 자리를 지켰다.
[연예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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