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은 "대본을 받을때 인물명이 윤여정이었다. 그러면 너무 강요 같아서 처음에 못하겠다고 했었다. 이름을 바꾸자고 주장했고 바꿔서 나왔다. 연기 할때는 저와 비슷한 성격인거 같아서 크게 어렵지는 않았다."라며 작품 속 캐릭터와 현실 캐릭터가 비슷한 부분이 있음을 간접적으로 알렸다.
윤여정은 "일을 오래 했다. 한참 지겨웠는데 지금은 즐기려고 하고 있다. 현장에 나가 젊은 배우에게 '부모님이 몇살이시니?'라고 물어보는데 이번에 진짜 놀랬다. 탕준상의 부모 나이가 내 자식의 나이더라. 이렇게 어린 배우와 함께 한다는게 영광이었다. 손주뻘과 연기하는게 너무 인상적이었다. 탕준상은 뭘 자꾸 하고 싶어하더라. 연구해온거냐고 했더니 그렇다고 하더라. 그런데 시켜보니 자꾸 틀리더라."라며 탕준상과의 현장 에피소드를 밝혔다.
그러며 "배우를 너무 오래 하니까 솔직히 지겨워졌다. 매번 할머니 아니면 어머니 같이 뻔한 연기를 해와서 지겨운 게 있었다. 그런데 이제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려고 한다. 이렇게 어린 아이도 만날수 있는데 그것도 다 좋은 경험인 것 같다. 그냥 집에 있는 할머니로 살고 있으면 내 손자밖에 못 볼텐데 사화생활하니 화장도 하고 힐도 신는거 아니냐. 지금은 감사히 즐기려고 하고 있다."라며 어떤 마인드로 연기 생활을 하려고 하는지를 이야기 해 웃음을 안겼다.
성공한 건축가와 MZ 라이더, 싱글 남녀와 초보 엄빠까지 혼자여도 함께여도 외로운 이들이 특별한 단짝을 만나 하루 하루가 달라지는 갓생 스토리를 그린 영화 '도그데이즈'는 2월 7일 개봉한다.
iMBC 김경희 | 사진 장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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