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사의 아동 청소년 브랜드 시공주니어가 1월 31일 국내 개봉을 확정한 티모시 샬라메 주연의 영화 ‘웡카’ 원작 도서를 출간했다.
‘웡카’ 표지 |
도서 소개
상상력의 돛을 달고 떠나는 멋진 모험
지상 최고의 초콜릿 마술사, 윌리 웡카가 돌아왔다
로알드 달의 ‘찰리와 초콜릿 공장’이 출간된 지 60여 년의 세월이 지났다. 어른이 된 독자들은 거대한 초콜릿 공장의 주인인 ‘엉뚱하고 기발하면서도 정의로운 인물’ 윌리 웡카를 절대로 잊지 못할 것이다. 때마다 영화, 드라마, 뮤지컬 등으로 제작돼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소환하는 고전으로, 어린이들에게는 초콜릿만큼 달콤한 상상력을 선사하는 ‘윌리 웡카 이야기’가 한층 더 환상적이고 짜릿한 아동 소설 ‘웡카’로 돌아왔다.
줄거리
엄마랑 둘이 살던 어린 웡카. 엄마는 가난한 사정에도 일 년에 한 번 초콜릿 바를 만들어서 웡카에게 주곤 했다. 웡카에게 엄마의 초콜릿은 ‘세계 최고의 초콜릿’이었다. 웡카는 늘 엄마에게 맛있는 초콜릿의 비법이 무엇이냐고 묻는다. 그러자 엄마는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초콜릿은 ‘달콤한 백화점’에서 만들어진다”고 알려준다. 웡카는 엄마와 함께 ‘달콤한 백화점’에서 초콜릿 가게를 운영하는 꿈을 꾼다. 이어 엄마는 “네가 세상에 초콜릿을 팔게 되는 날, 네 옆에 있을 것”이라고 말해준다. 이와 함께 자신의 초콜릿 비법이라며 시간이 지난 뒤 열어보라고 한다.
엄마가 세상을 떠난 뒤, 웡카는 배를 타고 세계를 돌아다니며 초콜릿 기술을 익히고 ‘달콤한 백화점’이 있는 도시에 도착한다. 그곳에는 초콜릿 연합인 슬러그워스, 피클그루버, 프로드노즈가 운영하는 초콜릿 가게가 세 군데 있다. 폭리를 취하며 장사를 하는 초콜릿 연합. 가게를 얻지 못하면 초콜릿을 팔 수 없는 이곳. 웡카는 가게를 얻어야만 한다.
웡카는 먹으면 하늘을 날 수 있는 초콜릿 ‘두둥실 초코’를 선보인다. 대중의 반응은 폭발적이지만, 초콜릿 연합의 신고로 ‘달콤한 백화점’에서 쫓겨나고 번 돈도 다 빼앗긴다. 빈털터리에 문맹인 웡카는 심술궂고 탐욕스러운 스크러빗 부인의 여관 세탁실에서 일을 하게 된다. 그곳에서 어린 소녀 ‘누들’을 만난다.
누들은 한 살 때 자신도 모르게 찍은 지장 때문에 엄청난 돈을 여관 주인에게 갚아야 한다고 고백한다. 웡카는 누들에게 평생 초콜릿을 주겠다는 조건으로 함께 도망쳐서 돈을 벌어올 계획을 꾸미고, 둘은 천신만고 끝에 동물원에 기린의 우유를 얻어 초콜릿을 만든다.
초콜릿 연합의 비리를 알고 있는 회계사 아바커스와 세탁소 일꾼 파이퍼, 래리, 로티도 웡카와 누들의 계획에 합류한다. 가게를 못 얻는 대신, 도시 곳곳의 비밀 문을 이용해서 나타났다가 사라지며 초콜릿을 파는 웡카 일행. 웡카의 초콜릿을 먹은 사람들은 전대미문의 맛에 반해 노래를 하고 춤을 추기 시작한다. 초콜릿 연합은 놀라운 맛과 싼 가격을 지닌 웡카의 초콜릿을 견제하려고 초콜릿 중독인 경찰청장을 하지만, 웡카를 잡으려는 초콜릿 연합과 경찰의 시도는 번번이 실패한다.
한편, 밤마다 자꾸 사라지는 초콜릿의 행방을 찾으려던 웡카는 범인 ‘움파룸파’를 잡는다. 그는 옛날에 웡카가 카카오를 네 알 훔쳐 갔기 때문에 이런 짓을 벌인 것이라고 하며, 프라이팬으로 웡카를 때리고는 밤 속으로 사라진다. 간밤의 사건을 이야기하던 중 웡카는 꿈꾸는 백화점의 빈 가게 열쇠가 동료들에게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웡카는 마침내 가게를 열어 초콜릿을 판매하기에 이른다.
수많은 손님 사이에서 엄마를 찾는 웡카. 그런데 어느 날부터 웡카의 초콜릿을 먹은 사람 머리카락이 이상한 색으로 변하면서 길어지고, 여자아이 얼굴에 수염이 자라는 등의 문제가 생긴다. 손님들은 환불이나 손해 배상을 원한다며 날뛰고 급기야 가게에서는 불이 난다. 초콜릿 연합은 그 모습을 보고 회심의 미소를 짓는다.
얼마 뒤 초콜릿 연합은 웡카를 찾아와 마을 떠나서 다시는 초콜릿을 만들지 않는다면, 웡카와 동료들의 빚을 모두 갚아주겠다고 한다. 특히 누들을 위해서는 옷, 장난감, 책 등을 주겠다고 유인한다.
고민 끝에 웡카는 동료들을 위해 자신의 꿈을 접고 떠나기로 한다. 그러나 웡카는 떠나는 배 속에서 초콜릿 연합 슬러그워스의 반지를 보고 누들과 어떤 관계가 있음을 알아낸다. 그 와중에 배는 초콜릿 연합의 음모로 폭발하고 웡카는 간신히 탈출한다.
웡카의 희생에도 불구하고 자유를 찾지 못한 누들과 동료들. 그렇기에 웡카는 세상을 바꾸기로 결정한다. 일행은 초콜릿 연합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성당 금고로 가고, 우여곡절 끝에 비리 장부를 찾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슬러그워스의 음모로 웡카와 누들은 초콜릿에 익사할 위기에 빠진다. 그때 움파룸파가 나타나 두 사람을 구하고, 경찰청장과 초콜릿 연합, 스크러빗 부인은 체포된다.
소동이 끝난 뒤 웡카는 엄마에게 오래전 받았던 생일 초콜릿을 코트에서 꺼내어 든다. 금빛 초콜릿 포장지에는 엄마가 남겨 놓은 메시지가 희미하게 남아 있다. ‘비밀은... 초콜릿이 아니다. 너와 사랑을 나누는 사람들이지. - 엄마가’
누들은 도서관에서 일하는 엄마와 재회하고, 웡카는 누들에게 평생 초콜릿을 제공하기로 한다. 그러고는 움파룸파를 설득해 초콜릿 공장의 시식부서를 담당하게 하고, 초콜릿 강이 필요하다며 함께 길을 떠난다.
오랜 시간이 지난 어느 밤, 누들은 욕실 세면대에 붙은 쪽지를 발견한다. ‘내가 평생 초콜릿을 주겠다던 말 기억하니? 이제 이 집 수도꼭지에는 냉수와 온수대신 ‘핫’과 ‘초콜릿’만이 있을 거야. 마실 때마다 내 생각을 하면 좋겠다. 연락이 필요하면 초록머리의 주황색 피부를 가진 남자에게 물어보렴. -윌리 웡카’
수도꼭지를 열자 진한 초콜릿이 흘러내렸다. 누들은 움파룸파가 밤의 하늘을 날아가는 모습을 지켜봤다. 공장 간판에는 달빛보다 달콤한 한마디가 쓰여 있었다. ‘웡카’
Copyright ⓒ 더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