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시 "뉴진스 팬, 청룡영화상때 실물 보고 심장 터질 뻔" [인터뷰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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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시 "뉴진스 팬, 청룡영화상때 실물 보고 심장 터질 뻔" [인터뷰M]

iMBC 연예 2023-12-12 10:05:00 신고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2로 돌아온 고민시를 만났다. 고민시는 '스위트홈'에서 시체든 괴물이든 그린홈을 탈출할 때 헤어진 오빠 은혁의 마지막을 보지 못해 죽음을 믿지 않고 있으며 위험에 처할 때마다 누군가 자신을 보호하고 있다는 생각에 더 애가 타는 이은유를 연기했다. 이은유는 생존자들이 모여사는 스타디움에서 실세인 지반장의 남편을 죽였다는 누명을 쓰고 미움을 사지만 온통 오빠 은혁을 찾는 일에만 몰두한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얼마 전 있었던 청룡영화상에서 여우신인상을 받았던 고민시다. 고민시는 당시 축하 무대의 리액션에 대해 "객석의 배우들의 리액션을 볼 수 있는 모니터가 안 켜져서 몰랐다. 안 찍히고 있겠거니 했는데 다음날 SNS에서 난리가 났더라. 지인들이 캡처를 해줘서 봤다. 충격적이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하지만 이때 리액션 반응보다 개인적으로 더 이날이 역사적인 이유는 따로 있었다고. 평소에도 뉴진스의 팬이었다는 고민시는 "뉴진스의 팬들도 제가 팬이라는 걸 알고 있다. 맥도널드 뉴진스 패키지도 일부러 사 먹고 인증할 정도로 팬이다. 상 받고 내려올 때 무대 준비 중인 혜인이 저한테 아는 체하며 축하한다고 해줬다. 안 그래도 심장이 터질 것 같은데 혜인 씨가 조인성 오빠 옆에 서더라. 가까이서 보니까 더 놀라웠다. 1,2,3차에 걸쳐 뉴진스에게 빌드업되었던 게 영상으로 남아 있더라. 비현실적인 날이었다."라며 본인이 스타임에도 불구하고 뉴진스 때문에 설레었던 그날을 이야기해 웃음을 안겼다.

욕망이 괴물이 되는 세상, 그린홈을 떠나 새로운 터전에서 살아남기 위해 각자의 사투를 벌이는 현수와 그린홈의 생존자들 그리고 또 다른 존재의 등장과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현상들까지 새로운 욕망과 사건, 사투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2는 지금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다.

iMBC 김경희 | 사진제공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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