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고윤정이 서인국, 이도현과 로맨스 기류를 형성한다.
오는 12월 공개될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연출/각본 하병훈)에서는 고윤정이 소설가 이지수 역으로 분해 최이재(서인국 분), 장건우(이도현 분)와 애틋한 로맨스를 그린다.
이지수는 최이재와 대학생 때부터 연애 중이었던 소설가다. 최이재의 죽음 이후 괴로움 속에 살아가던 이지수는 우연히 장건우와 마주치게 된다.
죽음의 형벌 속에서 장건우의 몸으로 옛 여자친구를 만나게 된 최이재는 그리움 등 여러 감정에 휩싸이기 시작한다. 과연 최이재가 다른 사람의 몸으로 옛 여자친구 이지수와의 인연을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사진 속에서는 최이재와 장건우가 이지수를 대하는 상반된 온도를 확인할 수 있다. 계속되는 취업 실패로 여자친구와 영원한 이별을 선택한 최이재의 눈빛에 애틋함이 묻어나는 한편 다시 이지수의 앞에 선 장건우의 얼굴에는 설렘이 서려 있다. 최이재와 있을 때, 장건우와 있을 때 이지수의 감정이 어떻게 달라질지 호기심이 쏠린다.
선공개 영상에는 최이재와 이지수의 운명적인 첫 만남부터 재회의 순간까지 담겨 있다. 두 사람은 벚꽃이 흩날리는 따듯한 봄, 대학 캠퍼스 구름다리에서 이지수의 소설 '첫사랑' 원고를 계기로 만났다. 최이재를 향해 환하게 웃던 과거의 이지수와 반대로 장건우와 마주친 현재의 이지수는 무미건조한 얼굴을 하고 있다. 최이재에게 사랑을 속삭이던 이지수가 최이재의 죽음 이후 어떤 변화를 겪었을지, 장건우의 몸 속에 들어간 옛 연인을 알아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뉴스컬처 권수빈 ppbn0101@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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