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웅은 "이렇게 완성될지 모르고 그쯤 끝낼 줄 알았다. 그런데 시나리오를 봤는데 '독전'에서의 감정이 많이 녹아져 있더라. 그때 여러 감정을 진득하게 못 푼 게 아쉬웠는데 그 부분이 채워져 있어서 캐릭터로 풀어보면 깊이감 있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아 선택했다."며 작품에 참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진짜 이선생 실체를 추적하는 집념의 형사 '원호'를 연기한 조진웅은 "원우는 강한 신념이 있다 생각하고 달려갔는데 이 신념이 2편에서는 어디까지 일방통행일 수 있는지, 깊이감이 있어서 끌렸고 표현하면서도 재미있었다. 1편에서는 사무실에서 나와서 바로 노르웨이로 가는데 이번에는 저에 대한 질문이 상당히 많았다." 2편에 접어선 캐릭터의 심경을 설명했다.
조진웅은 "보는 분들은 살 좀 뺐구나 했겠지만 그게 쉽지 않다. 본인 스스로가 싸워야 하는 것. 그걸 하기 위해 저는 울지는 않았었는데 한효주는 눈물 흘렸다는 말에 1000% 10000% 이해한다"며 액션에 능한 캐릭터 연출을 위해 몸 만들다 울었다는 한효주의 말에 덧붙였다.
이번에도 노르웨이에서 촬영했던 조진웅은 "두 번째 가니까 그렇게 감흥은 없더라. 정말 새록새록한 질문이 떠오르더라. 아는 길을 가는데 그 질문이 새롭게 느껴졌다. 가는 길은 여전히 멀었다. 그때 다시 올 일이 있을까 싶었는데 다시 가게 되더라."며 소감을 밝혔다.
조진웅은 "속편이나 시즌2를 해본적이 없는데 '독전2'를 하며 독특한 경험이었다. 넷플릭스 작업도 해 본적이 없는데 이번에 해 봤다. 극장에 개봉을 안한다니 영화로서 어떤 기분인지 기대감이 남다르다. 넷플릭스와 K-콘텐츠간의 시너지가 있을거라 생각하고 고무적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독전 2'는 용산역에서 벌인 지독한 혈투 이후, 여전히 ‘이선생’을 쫓는 형사 ‘원호’(조진웅)와 사라진 ‘락’(오승훈), 다시 나타난 ‘브라이언’(차승원)과 사태 수습을 위해 중국에서 온 ‘큰칼’(한효주)의 독한 전쟁을 그린 범죄 액션 영화로 11월 17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iMBC 김경희 | 사진 고대현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등을 금합니다.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