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독전 2
✅ 감독: 백종열
✅ 출연: 조진웅, 차승원, 한효주, 오승훈, 김동영, 이주영, 변요한
영화 독전 2는 용산역에서 벌인 지독한 혈투 이후, 여전히 ‘이 선생’을 쫓는 형사 ‘원호’(조진웅)와 사라진 ‘락’(오승훈), 다시 나타난 ‘브라이언’(차승원)과 사태 수습을 위해 중국에서 온 ‘큰칼’(한효주)의 독한 전쟁을 그린 범죄 액션 영화이다.
독전 1편의 마지막 장면. 서로에게 총을 겨누는 그 일이 생기기 30일 전의 이야기를 다루며 독전 1편의 스토리를 보충해 주는 미드퀄 영화라고 보면 된다.
이번 작에서는 디즈니 <무빙> 에서 아들을 지키는 엄마 그 자체를 보여준 배우 한효주가 새로운 캐릭터로 출연해 화재다. 그동안의 부드럽고 사랑스러운 연기를 많이 보여준 한효주의 거칠고 잔인한 큰칼 캐릭터를 어떻게 소화할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이번 독전 2는 전작과 비교하면 상당히 많은 부분이 달라졌다. 연출을 맡은 감독이 이해영 감독에서 백종열 감독으로 교체가 되었고 극장판이 아닌 넷플릭스 OTT로 제작된 영화라는 점. 또 독전 1의 주요인물 락 역의 류준열 배우가 오승훈 배우로 교체된 점이다.
지난 10월 4일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먼저 공개를 한 독전 2에 대한 평가는 다양했다. "전 편의 타임라인 속에 존재하는 작품인데 다른 장르의 영화를 보는 것 같다", "배우 교체로 인해 몰입도가 떨어진다" 등 혹평이 있는가 반면 "1편에서 보기 힘든 진한 감성과 여운이 남는다", "1편과 비슷하게 따라가면서도 전혀 다른 맛을 선사하는 속편이다" 등의 호평도 있어서 호불호가 갈릴 것이라고 예상된다.
2. 오징어 게임: 더 챌린지
✅ 장르: 게임 쇼, 서바이벌, 리얼 버라이어티
넷플릭스에서 가장 큰 인기를 몰았던 작품을 이야기하자면 당연히 오징어 게임이 거론될 수밖에 없다. 2021년 9월에 공개된 오징어 게임 1은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열풍이 돌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그런 인기에 힘입어 드라마 속 비현실적 이야기가 아닌 오징어 게임현 현실판이 공개 예정이다. '오징어 게임: 더 챌린지'는 참가자 456명이 세계에서 모여 상금 456만 달러(약 61 억 원)를 차지하기 위해 벌이는 서바이벌 예능이다. 원작 속 '성기훈'(이정재)이 경험하지 못한 게임과 규칙을 더한다. 친구와 적을 동시에 만들고, 승리를 위해 전략과 배신이 난무할 전망이다.
원작 속 드라마 세트장을 그대로 구현했다. 예고편에서 초록색 트레이닝복을 입은 참가자와 빨간 슈트를 입은 가면 남, 침대가 층층이 쌓여있는 숙소, 미로 복도식 계단,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외치는 영희와 마주하는 운동장 등이 시선을 끌었다.
“내가 깐부가 돼 주겠다. 당연히 뒤통수를 칠 테지만”, “여기선 아무도 못 믿는다” 등과 같은 참가자들의 대사를 통해 어떤 불신과 배신이 판치는 생존 게임에서 누가 최종 상금 61억을 거머쥘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한편 ‘오징어 게임 2’는 오는 2024년 공개를 목표로 제작 중에 있다.
3. 스위트홈 시즌2
✅ 연출: 이응복, 박소현
✅ 출연: 송강, 이진욱, 이시영, 고민시, 박규영, 유오성, 오정세, 김무열, 진영
넷플릭스 미국 TOP 10에 진입한 첫 한국 시리즈로 K-크리처 물의 탄생을 전 세계에 알렸던 '스위트홈'이 오는 12월 1일 시즌2로 돌아온다.
드라마 스위트홈 시즌 2는 욕망이 괴물이 되는 세상. 그린홈을 떠나 새로운 터전에서 살아남기 위해 각자의 사투를 벌이는 현수와 그린홈의 생존자들, 그리고 또 다른 존재의 등장과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현상들까지. 새로운 욕망과 사건, 사투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이다.
원작 웹툰과는 다르게 진행되는 스위트 홈 시즌 2는 그만의 고유한 스토리를 위해 원작자 김칸비 작가의 자문을 받으며 원작의 숨겨진 설정과 확장된 세계관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여 완성되었다. 본격적인 아포칼립스 물이며 시즌 1에서의 그린홈이라는 한정된 공간이 아닌 광장으로 나와 더 큰 세상이 열리며 스위트홈만의 고유한 스토리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총 8부작으로 제작된 시즌 2의 예고편에서는 쇠창살에 갇힌 채 어디론가 끌려온 차현수(송강)를 보여준다. 맨몸 위로 조명이 떨어지고 자신을 기다려 왔다는 상대방에게 현수는 결심한 듯 무엇을 하면 되는지 묻는다. 끝나지 않은 괴물화 사태에 혼란에 빠진 생존자들과 무리를 지어 날뛰는 괴물들이 더욱 커진 세계관을 암시하며 'MH-5' 혹은 '이 모든 걸 끝낼 구세주'라고 불리는 현수가 어떤 키를 쥐고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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