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사는 게 싫은 출판사 편집장 현진을 연기한 임수정은 "현진이라는 인물은 저돌적인데 단호하지 않은 허당"이라며 캐릭터를 설명했다. "일에서는 프로이지만 사랑에 있어서는 직진하는 사람, 오랜만에 인간적인 캐릭터를 연기해서 매신마다 웃으며 연기했다"며 촬영 소감을 밝혔다.
이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 이동욱에 대해 임수정은 "전작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에서 감독님과의 인연으로 이동욱이 특별출연을 했는데 엘리베이터가 열리는 순간 후광이 오더라. 이동욱과 처음으로 배우 대 배우로 호흡 맞췄는데 연기 너무 잘하더라. 유연하고 진중하고 아이디어도 많고 열정적인 사람이어서 많이 배웠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임수정은 이 작품의 매력을 묻는 질문에 "이동욱 배우 존재 자체가 매력이다"라고 답해 파트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혼자가 좋은 파워 인플루언서 ‘영호’와 혼자는 싫은 출판사 편집장 ‘현진’이 싱글 라이프에 관한 책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웰메이드 현실 공감 로맨스 '싱글 인 서울'은 11월 29일 개봉한다.
iMBC 김경희 | 사진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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