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철 집행위원장 대행 "영화제 어려움 있었지만…최선을 다해 준비"[BI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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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철 집행위원장 대행 "영화제 어려움 있었지만…최선을 다해 준비"[BIFF]

이데일리 2023-10-04 16:40: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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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철 BIFF 집행위원장 직무대행이 4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열린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작 ‘한국이 싫어서’(감독 장건재)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뉴스1)


[부산=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직무대행을 맡은 남동철 수석 프로그래머가 내홍으로 인한 비상체제 속 어려움을 딛고 개막작 상영과 함께 영화제의 포문을 여는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4일 오후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열린 부산광역시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개막작인 ‘한국이 싫어서’의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장건재 감독을 비롯해 주종혁, 김우겸, 윤희영 프로듀서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천추성 골절로 치료 중인 주연 배우 고아성은 불참했다. 이날 기자간담회 모더레이터로 남동철 수석프로그래머가 함께했다.

남동철 수석프로그래머는 영화제가 집행위원장과 이사장의 부재 등 내홍을 딛고 개최된 가운데, 이번 작품을 개막작으로 선정한 이유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이에 “영화제 상황과 관계 없이 이 영화가 마음에 와닿는 지점이다”고 밝혔다.

남 프로그래머는 “영화제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오늘 개막식과 개막작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열흘간 시작된다. 저는 잘 준비했다고 생각한다. 미흡한 점이 있을 순 있지만 최선을 다해서 준비했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어 “여러분들이 얻어갈 수 있는 여러가지 일들이 많이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며 ”많이 준비했고 차린 것이 많으니 꼭 와서 맛있게 드시길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자신감을 표현했다.

한편 ‘한국이 싫어서’는 20대 후반의 ‘계나(고아성 분)’가 모든 걸 뒤로하고 자신의 행복을 찾아서 뉴질랜드로 떠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장강명 작가의 동명 인기 소설을 원작으로 했으며, ‘잠 못 드는 밤’, ‘한여름의 판타지아’ 등으로 섬세한 연출을 보여준 장건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고아성이 주인공 계나를 연기했고, 주종혁이 계나와 뉴질랜드에서 만난 한국인 ‘재인’, 김우겸이 계나의 남자친구 ‘지명’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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