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간의 추석황금연휴 마지막날이다.
이번 추석연휴기간에는 항저우아시안게임과 겹쳐 추석특선영화가 예년에 비해 줄었다.
2023년 추석연휴 마지막날이자 개천절인 3일 jtbc가 추석특선영화로 '올빼미'를 9시50분부터 118분 방영한다.
이 작품의 줄거리는 인조와 소현세자의 실화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픽션영화이다.
인조의 경우 병자호란을 겪은 왕이다. 인조가 무능한 것도 있지만 연달아 조선을 혼란에 빠뜨렸던 사건들이 즐비하다.
인조는 청에 인질로 끌려갔다가 돌아온 소현세자에게 반감을 지니고 있었다. 인조는 소현세자가 자신을 몰아내고 청을 뒷배로 삼아 왕위에 오를 수 있다는 두려움에 시달렸다.
소현세자는 귀국 후 3개월이 못 되어서 학질로 돌연 사망했다. 정말 지병악화로 인한 사망의 가능성도 있지만, 독살이란 의견이 강한 가운데 이 영화 '올빼미'에서는 실화에 천경수(류준열 분)라는 맹인 침술사를 더해 흥미로운 이야기를 만들었다.
소현세자가 인조한테 독살을 당했고, 이 사실을 맹인인 척 연기한 침술사가 보았다는 가정을 세우고 이야기가 꾸며지는데, 경수(류준열 분)에게는 비밀이 하나 있는데 바로 주맹증 환자라는거다. 낮에는 볼 수 없는 맹인인데 주변이 어두워지면 시야가 생기는 증상이다.
경수는 맹인으로 사는 게 더 편하다 여겼는지 이 사실에 대해 말하지 않는다. 결말은 영화를 보셨거나 추석영화 jtbc에서 확인하면 된다.
영화 올빼미는 손익분기점이 210만 명이었던 이 영화는 332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출연진에서 인조역은 배우 유해진이 맡았고, 안태진 감독이 메가폰은 잡고 2022년 11월에 개봉했다.
등장인물로는 최무성(이형익 역), 조성하(최대감 역), 박명훈(만식 역), 김성철(소현세자 역), 안은진(소용조씨 역), 조윤서(강빈 역), 이주원(석철 역), 김예은(서상궁 역), 정석원(내금위장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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