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최초의 국가대표 마라토너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1947 보스톤'이 IMAX 포맷 상영을 확정했다.
'1947 보스톤'은 1947년 광복 후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 대회에 출전하기 위한 마라토너들의 도전과 가슴 벅찬 여정을 그린 작품.
영화계 대표 배우 하정우와 대세 배우 임시완의 폭발적인 열연, '쉬리' '태극기 휘날리며' 등 한국영화의 패러다임을 바꾼 강제규 감독의 섬세한 연출이 IMAX 포맷과 만나 색다른 영화적 체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CG, 미술, 의상, 분장 등 철저한 고증을 바탕으로 1947년 서울과 보스턴을 완벽에 가깝게 구현한 것은 물론, 디테일한 CG 작업을 통해 대회의 레이싱 코스와 규모감을 리얼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IMAX의 초대형 스크린과 입체적인 사운드로 만나게 될 '1947 보스톤'은 마치 1947년 보스턴 마라톤 대회의 한복판에 있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과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하며 관객들을 영광의 그날로 이끌 것이다.
IMAX 해외 개발 및 배급팀 임원 크리스토퍼 틸먼(Christopher Tillman)은 "역사적으로 큰 의미를 지닌 영화 '1947 보스톤'을 IMAX를 통해 상영할 수 있게 되어 흥분된다. '1947 보스톤'은 전국의 관객들에게 비할 데 없는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 마라톤의 전설 '손기정'(하정우)과 또 다른 영웅 '서윤복'(임시완)의 실제 이야기를 담은 영화 '1947 보스톤'은 9월 27일 전국 극장과 IMAX 상영관에서 만날 수 있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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