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정 "'거미집', 올해 칸 영화제 중 가장 긴 박수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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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정 "'거미집', 올해 칸 영화제 중 가장 긴 박수받았다"

pickcon 2023-08-29 13:03: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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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픽콘DB

임수정이 영화 '거미집'이 올해 칸 영화제에서 가장 긴 기립박수를 받은 작품임을 밝혔다.

29일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거미집'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돼 배우 송강호, 임수정, 오정세, 전여빈, 정수정, 그리고 김지운 감독이 참석했다. '거미집'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만 다시 찍으면 걸작이 될 거라 믿는 김감독(송강호)이 검열,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와 제작자 등 미치기 일보 직전의 악조건 속에서 촬영을 밀어붙이며 벌어지는 일들을 담은 작품.

임수정은 칸 국제영화제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사실 칸 국제영화제에 선보인다는 자체가 너무나 큰 영광이고 특별한 경험이었다. 크게 공감하고 느끼는 바가 많았다. 저희가 듣기로는 12분 기립박수가 이번 칸 국제영화제에서 가장 긴 시간이었다고 하더라. 그 기립박수를 받은 작품이 '거미집'이라고 알게됐다. 너무 영광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정세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겼다. 긴장도 많이 안됐다. 선배님들 덕분이 것 같다. 소풍 온 아이처럼 즐겼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거미집'은 올해 추석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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