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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이하 현지시각) NBC 뉴스는 킹 이병의 어머니인 클로딘 게이츠가 같은 날 AP통신과 가진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게이츠는 "(아들이) 집으로 돌아와야 할 많은 이유가 있다"며 조선중앙통신의 보도에 의문을 표했다. 이어 "나는 아들이 미국에서 가족과 함께 있을 때 북한에 머무르고 싶어하는 것을 결코 볼 수 없었다"며 "아들은 미국인인 것을 자랑스러워했다"고 말했다.
킹 이병이 인종차별주의자라는 주장들에 대해서는 "인종 관련 말을 하는 것을 들어본 적이 없다"고 일축했다. 다만 "아들이 삼촌들에게 그런(인종 관련) 말을 조금 했다고 듣긴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조선중앙통신은 "킹 이병이 미군 내부의 비인간적인 학대와 인종차별에 반감을 갖고 있다"며 "불평등한 미국 사회에 환멸을 느껴 우리나라나 제3국에 망명할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게이츠는 킹 이병이 월북하기 몇 달 전부터 평소보다 의사소통이 줄었다고 밝혔다. 그의 가족은 폭행 문제와 귀국 후 제대 가능성에 대한 압박으로 인해 그랬을 것으로 추측했다. 이어 게이츠는 "그가 그저 집에 돌아오기를 바랄 뿐"이라며 아들을 향한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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