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오펜하이머'
영화 '인터스텔라', '인셉션' 으로 유명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오펜하이머'가 국내 개봉 일주일을 앞두고 예매율 1위를 차지한 가운데, 개봉 전 시사회 등을 통해 영화를 관람한 비평가와 업계 관계자의 감상평에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특히 영화가 실화를 배경으로 제작된 만큼 결말의 해석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먼저, 오펜하이머에는 쿠키 영상이 없습니다.
<기본 정보>기본>
개요 스릴러, 드라마 / 미국, 영국 / 180분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출연
킬리언 머피 - J. 로버트 오펜하이머 역
에밀리 블런트 - 키티 오펜하이머 역
맷 데이먼 - 레슬리 그로브스 역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 루이스 스트로스 역
플로렌스 퓨 - 진 태트록 역
영화 '오펜하이머' 실화 배경은?
로버트 오펜하이머와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 오펜하이머 포스터
2023년 8월 15일에 개봉하는 영화 '오펜하이머'는 동명의 이론 물리학자 로버트 오펜하이머(J. Robert Oppenheimer)의 시점으로 세계 최초로 원자폭탄을 개발한 맨해튼 프로젝트의 진행 과정을 그린 영화입니다.
영화의 원작은 2006년 퓰리처상을 수상한 오펜하이머의 전기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 로버트 오펜하이머 평전'으로, 놀란 감독은 이번 영화에서 처음으로 일인칭 시점의 서술 방식을 택했습니다.
왼쪽 배우 킬리언 머피 / 오른쪽 실제인물 오펜하이머
실제 일어난 역사적 사건을 사실적으로 그려낼 수 있게끔 오펜하이머는 배우 캐스팅에도 큰 공을 들인 모습입니다.
특히 주인공 오펜하이머로 분한 할리우드 배우 킬리언 머피(Cillian Murphy)는 실제 오펜하이머와 흡사한 외모와 빼어난 연기력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습니다.
평론가 후기 "뛰어난 연기, 비주얼 호평 '올해 최고의 영화'"
영화 ‘오펜하이머’
미국의 영화 관계자들은 오펜하이머로 분한 킬리언 머피의 연기력에 칭찬을 아끼지 않는 모습입니다.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는 킬리언의 '오피'(Oppie; 오펜하이머의 애칭)가 “뱀을 닮은 우아한 만다린 꽃과 같다”라며 그의 연기를 평했는데,
이는 핵물리학자로서 종전과 평화를 위해 원자폭탄을 탄생시켰지만 역설적으로 자신의 창작물이 사상 최악의 살상 무기가 된 데서 오는 양가적이고 혼란스러운 오펜하이머의 내면을 킬리언 머피가 잘 표현했음을 칭찬한 것입니다.
이어 버라이어티는 킬리언 머피의 오펜하이머를 “냉정한 신동이자 열렬한 인본주의자, 귀족이자 여성주의자, 누구보다 유능한 미국인인 유대인 아웃사이더, 핵무기 발명의 감시자이자 죄책감이란 방어막 뒤에서 자신이 만든 세상과 맞서는 인물"이라 수식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더했습니다.
왼쪽 배우 킬리언 머피 / 오른쪽 실제인물 오펜하이머
또한 "크리스토퍼 놀란이 시나리오를 쓰고 감독한 전기 영화에서 기대할 수 있는 것과 정확히 일치하는 시각적 만족을 선사한다”라며 놀란 감독의 각본과 연출에도 높은 점수를 줬습니다.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놀란 감독은 오펜하이머를 '영화적 분열'로 생각했는데, 이는 핵분열을 통해 에너지가 방출되는 과학적 현상을 놀란 감독이 이야기를 조각내고 분열시켜 역동적으로 재구성하는 영화적 작법에 빗대 설명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비평가들을 중심으로 한 영화 평론 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도 오펜하이머는 94%의 신선도를 기록하며 호평받고 있습니다.
로튼토마토는 오펜하이머의 주인공들을 인터뷰한 영상과 함께 영화에 관한 몇 가지 질문에 대한 비평가들의 응답을 모아 리뷰를 올렸는데, 결론적으로 오펜하이머는 미국의 비평가들로부터 압도적으로 긍정적인 평을 받았다는 설명입니다.
영화 ‘오펜하이머’
먼저 ‘올해 최고의 영화가 아닐까?’라는 질문에, 영화 비평 사이트 할리우드 리포터를 이끄는 수석 평론가 데이비드 루니(David Rooney)는 “오펜하이머는 할리우드 스튜디오에서 사실상 멸종된 유형의 대담하고 진지한 거대 담론을 나누는 영화”라며 긍정했습니다.
이외에도 닉 샤거(Nick Schager), 조던 호프만(Jordan Hoffman), 데이비드 곤잘레스(David Gonzalez) 등 다수의 비평가 역시 오펜하이머가 2023년 최고의 영화이며, 할리우드에 숨겨진 히트작이 없는 한 호적수가 될 만한 영화는 없을 것이라는 의견을 냈습니다.
'인셉션'과 유사한 결말?
영화 ‘오펜하이머’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영화 오펜하이머의 결말에 대해 직접 이야기 하며 결말이 마치 자신의 다른 작품인 ‘인셉션’과 같다고 전했습니다.
인셉션의 결말처럼 복잡하고 모호한 감정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말한것인데요. 인셉션은 현실과 꿈을 확실하게 구별 짓지 않고 모호하게 끝나며 시청자들이 마음대로 상상할 수 있도록 열린 결말로 마무리 했습니다.
영화 오펜하이머도 그의 말에 따르면 관객들이 상상할 수 있는 열린 결말로 끝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영화 관전 포인트 3가지
영화 ‘오펜하이머’ 스틸 이미지
감독은 영화 오펜하이머를 더욱 재밌게 즐기는 관전 포인트 3가지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① 아이맥스의 특별한 기술력으로 완성된 실감 나는 관람 경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영화 ‘오펜하이머’ 구상 초기부터 아이맥스를 염두에 두고 작품을 기획했습니다. 놀란 감독은 관객들에게 최적의 감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아이맥스 카메라로 영화를 촬영하고 포스트 프로덕션 단계의 편집 역시 아이맥스 극장에서 진행했습니다.
‘오펜하이머’는 아이맥스 65mm와 65mm 대형 필름의 조합으로 촬영됐습니다. 영화 역사상 최초로 흑백 아이맥스 필름 촬영을 도입해 작품 내에 흑백 장면을 포함함으로써 관객들에게 한층 수준 높은 서사적 경험을 제공합니다.
놀란 감독은 "대형 촬영 기법의 가장 큰 장점은 선명도이다"라며, "이는 관객들이 영화 속 현실과 스토리에 완전히 몰입할 수 있도록 한다. 오펜하이머는 매우 광범위하고 거대하며 폭넓은 이야기로 나는 관객들이 영화 속 모든 장소에 실제로 있는 것처럼, 마치 중요한 순간에 등장 인물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기를 원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②영화 역사상 최초 아이맥스 흑백 카메라를 통해 구현된 거장의 압도적 연출
영화 ‘오펜하이머’ 스틸 이미지
놀란 감독은 그간 클래식한 영화 제작 기법으로 ‘인셉션(Inception)’, ‘테넷(Tenet)’ 등의 걸출한 명작들을 탄생시켜왔습니다. 이와 동시에 새로운 장비, 특히 아이맥스 카메라를 활용해 경계를 허물고, 영화 예술을 재창조하는 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이번에 개봉하는 ‘오펜하이머’에서 놀란 감독은 기대를 뛰어넘는 압도적인 연출력으로 시점에 따라 컬러와 흑백을 번갈아 활용해 등장 인물들의 심리를 깊이 있게 파고들며 관객들에게 높은 몰입도를 선사할 예정입니다.
③월드클래스 연기파 배우 총출동, 이목을 집중시키는 초호화 캐스팅
영화 ‘오펜하이머’ 스틸 이미지
코 앞으로 다가온 개봉을 기대하게 만드는 마지막 관전 포인트는 눈길을 끄는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입니다.
주인공 ‘J. 로버트 오펜하이머’ 역을 맡은 킬리언 머피(Cillian Murphy)를 비롯해 에밀리 블런트(Emily Blunt), 맷 데이먼(Matt Damon),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Robert Downey Jr), 플로렌스 퓨(Florence Pug), 조쉬 하트넷(Josh Hartnett), 케이시 애플렉(Casey Affleck), 라미 말렉(Rami Malek), 캐네스 브래너(Kenneth Branagh) 등 할리우드 유명 배우들이 펼치는 스크린 속 섬세한 열연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전망입니다.
한편, 아이맥스의 첨단 영상기술력과 놀란 감독의 독보적 연출력, 할리우드 톱배우 대거 합류의 삼위일체에 힘입어 올여름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오펜하이머’는 오는 8월 15일 국내 개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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