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 유토피아' 대만·홍콩 등 해외서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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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 유토피아' 대만·홍콩 등 해외서 개봉

브릿지경제 2023-08-10 09:41: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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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화 감독의 재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만을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홍콩, 싱가포르, 베트남, 태국 등지에서 개봉한다.

10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152개국에 선판매된 이 영화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다.

김숭늉 작가의 인기 웹툰 ‘유쾌한 왕따’의 2부 ‘유쾌한 이웃’이 원작이다.

재난 이후의 이야기를 극강의 리얼함으로 녹여냈을 뿐만 아니라, 탄탄한 서사와 빈틈없는 배우들의 연기 시너지, 그리고 묵직한 메시지로 주목받고 있다.

이병헌을 비롯해 박서준, 박보영, 김선영, 박지후, 김도윤 등이 출연했으며 전날 국내 개봉했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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