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식작전' 주지훈 "'더문'과 동시개봉, 안타까워…韓 영화시장 살아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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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식작전' 주지훈 "'더문'과 동시개봉, 안타까워…韓 영화시장 살아나길"

조이뉴스24 2023-08-01 15:54: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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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영화 '비공식작전'에 출연한 배우 주지훈이 비슷한 시기 개봉하는 한국영화들을 응원했다.

주지훈은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비공식작전'(감독 김성훈) 개봉 전 인터뷰를 갖고 작품을 소개했다.

영화 '비공식작전'에 출연한 배우 주지훈이 인터뷰에 앞서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쇼박스]

'비공식작전'은 실종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 레바논으로 떠난 외교관 '민준'(하정우 분)과 현지 택시기사 '판수'(주지훈 분)의 버디 액션 영화다. 1986년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외교관이 납치된 사건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킹덤'과 '터널' '끝까지 간다'를 연출한 김성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주지훈은 김성훈 감독과는 '킹덤'에서, 하정우와는 영화 '신과함께'와 예능프로그램 '두발로 티켓팅'에서 호흡을 맞췄다. 작품 교집합은 물론 사적 친분이 있는 두 사람이기에, 시나리오를 읽기도 전에 캐스팅을 승낙했다.

주지훈은 "'킹덤' 행사로 싱가포르에 갔는데, (김성훈) 감독님이 '지훈 씨에게 소개시켜주고 싶은 사람이 있다'며 5분만 시간을 달라고 했다. 누군가 했더니 '눈앞에 있는 사람'이라고 했다. 그 자리에서 한다고 했다"고 웃었다.

주지훈은 "(하)정우 형과는 '신과함께'를 하고 감독님은 '킹덤'을 함께 했기 때문에 만만한 사람들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볼 것도 없었다"라며 "연출과 동료 배우들에 대한 믿음이 있었다. 100% 전력투구 할 수 있는 사람들이고 결이 너무 잘 맞는다"고 신뢰를 드러냈다.

이들이 함께 있는 장면은 대중들에게도 익숙한 그림이다. 너무 친한 사이에서 오는 불편함은 없었다는 주지훈은 "대본을 보고 비슷한 생각을 한다. 퍼즐을 맞춰가는 것이 재미있다"고 촬영 현장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영화 '비공식작전'에 출연한 배우 주지훈이 인터뷰에 앞서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쇼박스]

올 여름 극장가에서 한국 영화들이 잇달아 개봉한다. 영화 '밀수'가 200만을 돌파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은 가운데 '비공식작전'은 '더 문'과 같은 날 개봉한다. '더 문'은 주지훈, 하정우와 함께 '신과 함께' 시리즈로 호흡을 맞춘 김용화 감독의 작품이다.

주지훈은 같은 날 개봉에 대해 묻자 "안타까운 순간"이라고 했다. 그는 "김용화 감독님과 계속 문자를 하고 있다. 오늘 인터뷰 간다고도 하고, 무대 인사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고 했다.

그러면서 "서로를 견제하는 시대가 아니다. 다같이 힘을 모아 '어떻게 하면 한국영화 시장에서 조금 더 관객들을 재미있게 하고 찾아올 수 있게 할 것인가' 고민하고 있다. 영화가 개봉을 하고 잘되면 시기 질투가 아니라 한국 축구가 16강 가듯이 '으악' 함성 지른 다. 스코어가 떨어지면 가슴이 찢어질 것 같다"고도 했다.

주지훈은 "시대적 흐름이라는 것이 있고, 저는 채널 드라마, OTT도 하지만 영화라는 매체를 좋아하고 가슴에 품고 있는 사람이다. 영화라는 매체를 보여주는 시장이 살아나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쟁사회에서는 꿈같은 이야기이고, 모두가 천만이 될 수 없지만 관객들에게 '한국영화 볼만하다'는 만족감을 주고 싶다. 김용화 감독님과도 '영화 시장이 활성화 되어야 할텐데' 하는 걱정도 했다. 적과의 동침이 아니다"고 한국 영화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주지훈은 충무로를 대표하는 배우 중 한 명으로 영화 '암수살인' '공작' '신과함께' 시리즈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그는 배우로서의 사명감에 대해 묻자 "저의 사명감이 영화 산업에서 어떤 의미가 있겠냐마는 간절함은 있다"라며 "잘되는 영화와 안되는 영화, 이분법으로 나뉘면 투자가 몰릴 것이고, 그러다보면 관객들의 선택이 줄어들 것이다. 그래서 걱정이 되고 우리 영화를 홍보할 때도 열과 성을 다하고 있다. 큰 자본이 들어갔고, 결과물이 안 나오기 시작하면 줄어들 수 밖에 없다. 그러고 싶지 않다는 바람이다"고 힘주어 이야기 했다.

한편 '비공식작전'은 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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