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밀수'가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밀수'는 지난 26일 하루 동안 31만8천92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35만9천274명이다.
이는 지난 6월 14일 '범죄도시3' 이후 42일 만의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다. 더불어 2022년 여름 최고 흥행작 '탑건: 매버릭'(개봉 첫 날 18만8천312명), 추석 흥행작 '공조2: 인터내셔날'(개봉 첫 날 21만6천307명) 등 대표적인 오락 액션 영화들의 오프닝 스코어를 훌쩍 뛰어넘은 수치이다.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범죄활극으로, '베테랑' 류승완 감독의 신작이다.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박정민, 김종수, 고민시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설경구 도경수 주연의 '더 문', 하정우 주지훈의 '비공식작전',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이 출연한 '콘크리트 유토피아'와 함께 올 여름 빅4로 나선 '밀수'가 기분 좋은 출발을 한 가운데 입소문을 타고 어떤 흥행 기록을 쓸지 기대가 쏠린다.
2위는 톰 크루즈의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이 차지했다. 같은 날 7만5천244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317만5천816명을 기록했다. '엘리멘탈'은 7만3천201명을 모아 3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524만2천138명이다.
Copyright ⓒ 조이뉴스24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