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웹툰을 움직이는 영상으로 제작한 무빙툰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웹툰 플랫폼 레진 코믹스에서 연재한 ‘난년’이 애니메이션 영화로 선보인다.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난년 ‘오하라’를 두고 벌어지는 역대급 오피스 치정극 '난년'이 오는 8월 개봉을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난년'은 점포 판매사원에서 시작해 맨몸으로 아등바등 살며 임원 비서 위치까지 올라간 난년 ‘오하라’와 그녀를 둘러싼 사내 이야기를 그린 역대급 오피스 치정극. 웹툰 애니는 웹툰 원작을 활용하여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새로운 개념의 콘텐츠로, 무빙툰이라고도 불리며 색다른 형태의 영상물이라 할 수 있다. 이번 영화 '난년'의 개봉을 시작으로 침체되어 있는 애니메이션 제작 업계에 활기를 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난년 ‘오하라’의 야릇한 표정이 먼저 시선을 끈다. “비결이요? 난, 팔 수 있는 건 다 팔아요”, “날 건드려봐 어떻게 되는지”라는 카피는 점포 판매사원 ‘오하라’가 임원 비서까지 올라가게 되는지, 그녀가 성공을 위해 어떻게 치고 올라설지 궁금하게 한다.
영화 '난년'은 점포 판매 사원에서 18개월 동안 연속으로 ‘이달의 미소 왕’을 차지하며 완판 신화끝판왕 ‘오하라’가 본사로 불려가며 벌어지는 본격적인 사내 치정극을 그렸다. 그녀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임원 비서까지 올라가며 ‘난년’이라고 불리게 되고 자신의 삼촌인 ‘한현종’ 대표를 끌어내리기 위해 기회를 엿보고 있는 이사 ‘한승호’의 눈에 들게 되며 권력 다툼의 중심에 서게 된다.
오피스 치정극이라는 독특한 소재와 밑바닥에서부터 임원 비서가 되기까지 ‘난년’ 오하라의 과거 스토리는 또 하나의 관람 포인트가 될 예정. 여기에,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오로지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위험천만한 선택을 해내 가는 인물들의 파격적인 서사는 원작 웹툰 연재 당시에도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깔끔한 그림체와 함께 감정 몰입이 더 쉽게 이루어지는 오피스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더욱 높인다.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오하라’가 점포 판매 사원에서 임원 비서까지 올라가게 되며 일어나는 역대급 오피스 치정극을 그린 '난년'은 오는 8월 개봉되어 관객들과 만난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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