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현장] "세대 초월한 가족 영화"…'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 화려한 시리즈 피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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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현장] "세대 초월한 가족 영화"…'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 화려한 시리즈 피날레

데일리안 2023-06-16 14:2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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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개봉

40년 넘게 사랑 받은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가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로 종료된다. 액션과 이야기의 밸런스를 맞춰 40년 동안 사랑 받아온 시리즈의 위상을 한번 증명하겠다는 계획이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16일 오전 제임스 맨골드 감독과 배우 해리슨 포드가 참여한 가운데 영화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 온라인 프레스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은 역사를 뒤바꿀 수 있는 운명의 다이얼을 되찾기 위해 새로운 모험에 뛰어든 인디아나 존스가 전 세계를 무대로 펼치는 레전드 액션 어드벤처다.

해리슨 포드가 극 중 전설적인 모험가이자 고고학자 인디아나 존스로 또 한 번 더 열연을 펼쳤다.

해리슨 포드는 "'인다아나 존스' 5편에 대한 욕심이 있었고 만약 영화로 만든다면 캐릭터가 나이 든 모습을 보여줘야겠다고 생각했다. 캐릭터가 나이가 들면서 어떠한 가치관, 감정을 갖고 있는가 등이 흥미로운 스토리텔링 소재가 될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시나리오 개발 작업을 하다가 만족할 만한 이야기가 나오지 않았다. 고민하다 각자 작품에 집중했고, 누군가 영화 개발 해줬으면 좋겠다 싶을 때 제임스 맨골드 감독이 나타났다"라고 영화가 만들어진 과정을 전했다.

해리슨 포드는 "기대 이상으로 굉장히 아름다운 피날레를 만들어줬다. 오락적이면서도 감성적인 면을 놓치지 않았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에 이어 5편의 연출을 맡은 제임스 맨골드 감독은 "이 작품의 위상에 걸맞은 마무리를 위한 스토리텔링을 고민했다. 쉬운 답은 없었지만 좋은 파트너들과 협력하며 답을 찾아갔다"라고 밝혔다.

제임스 맨골드 감독은 "인디아나 존스라는 캐릭터가 갖고 있는 의미는 각자 팬들마다 다르다. 각자 추억과 좋아하는 에피소드가 달라서 저의 방향성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무엇보다 제가 이 시리즈의 팬이라, 나도 만족스럽게 관람할 수 있는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 또 시리즈를 처음 접하는 관객들에게 어떻게 이야기를 매력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까 역시 신경썼다"라고 연출의 주안점을 말했다.

해리슨 포드는 고령에도 강도 높은 액션신을 선보였다. 그는 "스토리텔링과 관련된 액션, 신체적 활동 요구 연기가 즐거웠다. 제작진은 배우가 위험하다고 판단되면 배우가 하고 싶어 해도 액션신을 못 하게 한다"라며 "이번에는 할 수 있는 선에서 연기를 했다. 저는 액션이 관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때문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스타워즈'나 '인디아나 존스'는 세대를 뛰어넘는 스토리이기 때문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액션과 연기를 중심으로 삼았다. 아이들과 관람하셔도 즐겁게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해리슨 포드는 5편에 걸쳐 주인공을 맡았으며, 이 작품으로 지난 5월 제76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비공식 부문에 초청, 명예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그는 "'인다아나 존스' 시리즈와 캐릭터는 나에게 큰 의미가 있다. 올해가 '인디아나 존스: 래이더스'가 개봉한 지 42주년이다. 15년 만에 5편을 만들었는데 이 캐릭터가 성장해 온 이야기를 표현하고 싶었다. 저도 인디아나 존스도 나이가 들었음을 인정하는 이야기를 해야 시리즈가 잘 끝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가 오랜 시간 사랑 받을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해리슨 포드는 "가족 영화면서 유행을 타지 않는 클래식한 영화기 때문인 것 같다. 고전적 매력을 가지고 가면서도 오락적으로 재미도 있다. 또 인간에 대한 탐구와 보편적 주제를 이야기 하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좋아해 준 것 같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제임스 맨골드 감독 역시 "최근 액션 영화들을 보면 액션 자체에 집중하고 폭력적 요소가 많아졌다. 상상력이 예전보다 줄어든 경향이 있는 것 같다"라며 "'인디아나 존스'는 상상력을 자극하면서 액션 뿐만 아니라 스토리텔링을 유지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라고 말했다. 28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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