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음악영화제 재도약, 휴양+영화의 완벽한 조합'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본격 부활!

충북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작년에 있었던 부실 회계 논란으로 인해 존폐 위기에 놓였지만, 이번에는 휴양 영화제 특성을 다시 살리기 위해 메인 무대를 청풍권으로 옮겨서 부활하게 되었다. 이번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물만난 영화 바람난 음악이 주제로 8월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열리며, 특히 공연 프로그램이 보다 다양하게 늘어남으로써 영화제의 초심을 회복하고 새로운 영화제 위상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1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영화제는 개막식 등 주무대가 다시 청풍권으로 돌아가고, 상영작품은 축소하면서도 공연 프로그램은 크게 확대되었다. 8월 10일 청풍권에서 개막하는 이번 영화제는 체육관에서 필름 콘서트가,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상징적인 공연 프로그램인 원썸머나잇은 청풍호반 무대에서, 라이브 초이스 플레잉 더 피아노는 제천문화회관에서, 계속해서 JIMFF OST MARKET Record fair 등 교육 프로그램과 음악 벼룩시장 등 풍성한 이벤트들을 제공하게 된다.영화제가 청풍권으로 돌아간 만큼 휴양 콘셉트 맞춤 숙박 프로그램도 펼쳐지며, 휴양 영화제 특성을 다시한번 부각시키고자 하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조직 위원장에 영화인 이장호 감독이 선임되는 등 조직적으로도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어 영화제의 또 다른 변화와 발전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