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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남은 인생 10년’이 11만 돌파에 힘입어 고마츠 나나와 사카구치 켄타로의 장기 흥행 감사 인사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지난 4일과 5일 내한해 한국 관객과의 랑데부를 마친 ‘남은 인생 10년’의 두 주인공. 고마츠 나나와 사카구치 켄타로가 11만 관객 돌파 소식을 듣고 깜짝 축하 영상을 보내왔다. ‘남은 인생 10년’은 스무 살에 난치병을 선고받은 ‘마츠리’(고마츠 나나 분)가 삶의 의지를 잃은 ‘카즈토’(사카구치 켄타로 분)를 만나 눈부신 사계절을 장식하는 사랑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1박 2일의 짧은 내한 일정을 아쉬워하며 돌아간 고마츠 나나와 사카구치 켄타로가 변치 않는 사랑으로 장기 흥행을 이끌고 있는 한국 관객에게 감사 메시지를 전했다. “안녕하세요”라는 능숙한 한국어로 영상을 시작한 두 사람은 “‘남은 인생 10년’은 서로 반대의 상황에 놓였던 두 남녀가 운명적으로 만나 애틋한 사랑을 나누는 로맨스 영화”라고 설명하며 “한국 관객분들도 큰 사랑과 응원 보내주고 계신데요. 덕분에 저희가 이렇게 한국에서 여러분과 직접 만날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합니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영화 ‘남은 인생 10년’과 함께 특별한 계절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사랑해요”라고 전했다. 더 많은 관객과 극장에서 만나기를 희망했던 두 사람은 특히 “사랑해요”라는 멘트를 한국어로 전하는 특급 서비스로 팬들의 마음을 또 한 번 사로잡았다.
영화 ‘남은 인생 10년’은 2022년 일본 1분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작품으로 국내에서도 1년 전부터 개봉 요청이 쇄도한 작품이다. 그 열기와 관심은 흥행으로 그대로 이어져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와 한국 대작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11만 관객을 돌파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꿈의 조합이라 불리는 갓벽한 캐스팅과 일본을 대표하는 주, 조연 배우들의 흡입력 있는 연기, 황홀한 영상미의 연출과 믿고 듣는 래드윔프스의 OST가 어우러져 잊히지 않는 진한 여운을 남긴다는 평가다. 1020세대의 절대적 지지 속에 4주차 상영에 돌입, 끝나지 않는 입소문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2023년의 봄을 각인시킨 영화 ‘남은 인생 10년’은 전국 CGV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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