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영화 박스 오피스에서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를 제치고 개봉 첫 주 1위에 차지한 영화는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이었다. 이 영화는 전주 1위였던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를 누적 2억 540만 달러로 한계 단계까지 밀어내고 북미 주말 박스 오피스 정상에 오른 작품이다.
'Transformers: The Last Knight'는 2007년 시작된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6번째 영화이며, 2018년에 나온 '범블비'까지 포함하면 7번째 작품이기도 하다. 이 영화에서는 1994년을 배경으로 우주를 집어삼키려는 유니크론에 맞서 옵티머스 프라임을 필두로 한 오토봇 군단과 또 다른 변신 로봇 종족 맥시멀이 힘을 합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앤서니 라모스, 도미닉 피시백 등이 출연하며, '크리드 2' (2019)를 만든 스티븐 카플 주니어 감독이 연출했다.
박스 오피스 순위에서는 3위인 '어공주' (누적 2억 2880만 달러), 4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 (누적 3억 3540만 달러), 5위 '부기맨' (누적 2470만 달러)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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