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넷플릭스가 이번주 추천작을 공개했다.
▲우리들의 아름다운 노래(뷰티풀 라이프) (A Beautiful Life)
넷플릭스 영화 '우리들의 아름다운 노래(뷰티풀 라이프)'는 뛰어난 음악적 재능을 지닌 젊은 어부 엘리엇이 유명 음악 감독에게 발탁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친구 올리버의 공연에 기타 반주를 해주러 간 엘리엇은 긴장한 친구 대신 노래를 부르고, 성공한 음악 감독 수잰에게 발탁된다. 수잰은 음악 프로듀서이자 관계가 소원해진 딸 릴리에게 엘리엇을 소개해 주지만 아픈 과거의 그림자 탓에 엘리엇은 스타로서 발돋움할 수 있는 일생일대의 기회 앞에서 자꾸만 머뭇거리고, 막 싹트기 시작한 릴리와의 사랑에도 위기가 찾아온다.
‘Bad’, ‘When I Get Old’ 등의 히트곡으로 한국에서도 사랑받고 있는 덴마크 싱어송라이터 크리스토퍼가 엘리엇으로 분해 감미로운 목소리와 내면 연기를 선보인다. 크리스토퍼의 첫 주연작으로, 그가 직접 영화 OST인 ‘Hope This Song Is For You’의 보컬, 작사, 작곡 등에 참여했다.
▲사이렌: 불의 섬 6-10화 (Siren: Survive the Island Episodes 6-10)
최강의 전투력과 치밀한 전략을 모두 갖춘 여성 24인이 6개의 직업군별로 팀을 이뤄 미지의 섬에서 치열하게 부딪히는 생존 전투 서바이벌 '사이렌: 불의 섬'의 후반부가 공개된다. 참가자들은 갯벌 1km를 달린 후 60kg에 달하는 팀 깃발을 함께 옮기는 ‘웰컴 경기’를 마친 이후 환경과 특징이 다른 기지를 차례로 선택했고, 사이렌 소리와 함께 시작된 첫 번째 기지전에서 돌발 상황들을 마주했다. 생존에 필요한 용품과 ‘30분 쉴드권’을 얻을 수 있는 아레나전에서는 한층 더 살벌하고 불꽃 튀는 대결이 펼쳐졌다. 쟁쟁한 전략을 가진 팀들은 각자 목적에 맞게 연합을 맺기도, 거센 신경전과 전투를 벌이기도 했다. 후반부에서는 끝까지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전개로 시청자들을 이끌 전망이다.
▲청담국제고등학교 (Bitch and Rich)
'청담국제고등학교'는 여고생 살인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인 김혜인이 모두가 선망하는 청담국제고등학교로 전학 온 뒤 유력한 용의자이자 교내 최고 권력인 다이아몬드6의 여왕 백제나를 만나 벌어지는 치열한 권력 게임과 심리싸움을 그린 하이틴 심리 스릴러다. 일찍이 자신의 분수를 파악하고 공무원이 되는 것이 최고 목표였던 혜인은 명문 귀족학교 청담국제고등학교에서 벌어진 추락 사건을 목격한다. 침묵의 대가로 입학 기회를 얻은 혜인은 미모와 집안 배경 등 모든 면에서 월등함을 내세우며 청담국제고의 퀸으로 군림한 제나를 만나 험난한 학교생활을 시작한다. '지금 우리 학교는', '옷소매 붉은 끝동'의 이은샘이 혜인 역을 맡았고, 레드벨벳의 김예림(예리)이 제나로 변신했다.
▲카운트 (Count)
'카운트'는 금메달리스트 출신, 한번 물면 절대 놓지 않는 마이웨이 선생 시헌이 오합지졸 제자들을 만나 세상을 향해 유쾌한 한 방을 날리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금메달을 땄지만 편파 판정 논란으로 은퇴한 전직 복싱 선수 시헌은 고등학교 체육 선생님이 된다. 어느 날 청소년 복싱 대회에서 승부 조작의 현장을 목격한 후 꿈과 열정이 다시 끓어오른 시헌은 아내 일선과 교장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복싱부를 결성한다. 에이스 윤우와 우연한 기회로 복싱을 시작하게 된 친구들까지, 오합지졸로 모인 복싱부는 금메달을 향한 훅을 날린다.
'엑시트', '너의 결혼식' 제작진이 의기투합한 '카운트'는 88 서울 올림픽 복싱 금메달리스트 박시헌 선수의 실화를 모티브로 탄생했다. 진선규가 금메달 직진 본능을 발휘하는 체육 선생님 시헌 역을, 성유빈이 꺾이지 않는 유망주 윤우 역을 소화했다. 오나라가 아내 일선으로, 고창석이 교장으로 분했으며 장동주, 고규필, 김민호 등이 시너지를 완성했다.
▲매니페스트 시즌4 마지막 이야기들 (Manifest Season 4 Final Episodes)
앤젤리나가 일으킨 파괴적인 화산 균열 사건의 여파로 828편 승객들을 향한 세상의 분노는 더욱 거세진다. 머릿 속 목소리와 환영으로 나타나는 계시의 정체를 찾아 헤매는 미케일라와 벤, 산비는 기적 같은 사건을 마주하며 죽음의 기한을 무사히 넘길 수도 있다는 한 가닥 희망을 얻는다. 하지만 종말을 불러오는 것을 자신의 임무로 여기는 앤젤리나는 그의 사악한 힘으로 파괴와 재앙을 끊임없이 몰고 온다.
넷플릭스 시리즈 '매니페스트'는 828편 비행기에 탑승했던 승객들이 착륙 후 5년의 시간을 비껴가게 된 기이한 현실과 마주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총 20부작으로 이루어졌으며 지난 겨울 에피소드 10편을 먼저 공개하면서 예측 불가능한 전개로 뒷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뉴스컬처 권수빈 ppbn0101@knewscorp.co.kr
Copyright ⓒ 뉴스컬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