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다시안 장녀, 가족과 ‘절연’ 선언…”소외된 기분” [할리웃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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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다시안 장녀, 가족과 ‘절연’ 선언…”소외된 기분” [할리웃통신]

TV리포트 2023-06-01 14:30:02 신고

[TV리포트=이수연 기자] 카다시안 가의 불화는 계속된다.

31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코트니 카다시안은 지난 몇 년 동안 여동생과 불화를 겪어오면서 결국 ‘손절’을 택했다.

앞서 공개된 ‘카다시안 패밀리 시즌 3’ 예고편에서는 코트니 카다시안이 킴 카다시안에게 자신의 결혼식을 ‘사업 기회’로 이용하지 말라며 비난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번 시즌에서도 두 자매의 의견 차이는 좁혀지지 않은 모습이었다.

한 측근은 “코트니 카다시안은 더 이상 자신이 가족과 연결되어 있지 않다고 느낀다”라며 가족과 연락을 끊고자 한다고 전했다. 또 “코트니 카다시안은 발전하지 않는 카다시안 드라마에 질렸고 그가 본격적으로 행동(손절)하지 않는다면 이 지긋지긋한 순환에서 결코 벗어날 수 없을 거라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뿐만 아니라 현재 남편인 트래비스 바커가 그에게 가장 큰 힘이 되어주고 있다며 트래비스가 코트니 카다시안의 결정을 지지하면서 ‘완전한 휴식’을 취할 준비가 됐다고 주장했다.

지난 2020년 킴 카다시안은 코트니 카다시안에게 가족 사업에 집중하라고 지적했고 코트니 카다시안은 동생에게 물병을 던지며 분노했다. 이는 곧 몸싸움으로 번졌고 해당 장면은 그들의 리얼리티 쇼를 통해 공개됐다. 말리러 온 클로에 카다시안마저 킴 카다시안의 편을 들어 코트니 카다시안은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시즌 3 시사회 현장에서도 자매 간의 불화가 엿보였다. 킴 카다시안과 클로에 카다시안, 두 명만 시사회에 참석했으면, 둘은 코트니 카다시안을 무시하는 발언을 내뱉었다.

이에 네티즌은 “동생 둘이서 언니를 ‘왕따’시키고 있는 꼴”이라며 공식 석상에서 언니를 조롱한 행위를 지적했다.

한편, 킴 카다시안은 5명의 형제를 두고 있다. 언니인 코트니 카다시안과 롭 카다시안, 클로에 카다시안 두 명의 동생이 있으며 켄달 제너, 카일리 제너 두 명의 이복동생이 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코트니 카다시안 소셜미디어, Hul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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