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영화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가 박스오피스 정상을 탈환한 가운데 한국영화 기대작 '범죄도시3'가 오늘 개봉한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는 지난 30일 하루 동안 3만 3212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60만 6902명.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는 '돔'(빈 디젤) 패밀리가 운명의 적 '단테'(제이슨 모모아)에 맞서 목숨을 건 마지막 질주를 시작하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2위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이하 '가오갤3')이다. 하루 2만 3968명을 모았다. 누적 관객수는 391만 5699명으로, 4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가오갤3'은 '가모라'를 잃고 슬픔에 빠져 있던 '피터 퀼'이 위기에 처한 은하계와 동료를 지키기 위해 다시 한번 가디언즈 팀과 힘을 모으고, 성공하지 못할 경우 그들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미션에 나서는 이야기다.
'인어공주'가 3위다. 하루동안 1만 7617명을 동원 했으며, 누적 관객수는 47만 3543명을 기록했다.
'인어공주'는 늘 바다 너머의 세상을 꿈꾸던 모험심 가득한 인어공주 '에리얼'이 조난당한 '에릭 왕자'를 구해주며 자신의 마음의 소리를 따라 금지된 인간 세상으로 나아가는 모험을 그린 영화다.
'남은 인생 10년'이 4계단 상승해 4위로 진입했다. 하루 4003명을 동원했으며, 누적 관객수는 6만 3415명이다.
'남은 인생 10년'은 난치병으로 10년 밖에 더 살지 못하는 20살 여자의 슬픈 사랑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폐동맥성 폐고혈압증에 걸린 마츠리를 주인공으로 하고 있다. 이 병으로 2017년 세상을 떠난 작가 코사카 루카의 동명소설을 영화화했다. 100만명 당 1~2명이 걸리는 병으로 작가가 투병하면서 쓴 이야기다.
뒤이어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동물소환 닌자 배꼽수비대'가 5위다. 하루 2619명을 모았으며 누적 관객수는 68만 7537명을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범죄도시3'가 개봉한다.
'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서울 광역수사대로 이동한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 분)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 분)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지난 주말 프리미어 상영회를 진행한 '범죄도시3'는 27일 14만 2674명, 28일 16만 1897명, 29일 16만 5120명을 동원, 연휴 3일 동안 46만 9691명을 기록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30일, 1090명을 추가로 동원하면서 개봉 전 누적 관객수는 48만 3346명이 됐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knewscorp.co.kr
Copyright ⓒ 뉴스컬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