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①] '범죄도시3' 이준혁 "마동석? '길가메시' 전화에 겁도 없이 출연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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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범죄도시3' 이준혁 "마동석? '길가메시' 전화에 겁도 없이 출연 결정"

뉴스컬처 2023-05-30 16:28: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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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배우 이준혁이 '범죄도시3'에 캐스팅 됐을 때의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30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이준혁을 만났다. 영화 '범죄도시3'와 관련한 에피소드 외에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범죄도시3' 이준혁. 사진=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범죄도시3' 이준혁. 사진=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이날 이준혁은 마동석이 '범죄도시3' 출연을 제안했을 당시를 떠올렸다. 이준혁은 "누구나 어떤 직업이나 좋은 날이 있고, 안 좋은 날이 있지 않나. '과연 괜찮은 배우인가' '연기 인생 괜찮을까' 이런 저런 생각을 하고 있을 때였다. 그러다 바람이라도 쐴 겸 강화도에 가는 길에 마동석 선배에게 전화가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준혁은 "가끔 기사를 보면 누군가에게 전화 한 통이 와서 출연을 결정했다는 이야기가 있지 않나. 저한테도 그런 전화가 올 줄 몰랐다. 특히 마동석 선배는 할리우드 배우 아닌가. 당시 저한테는 그냥 길가메시였다. 할리우드 배우 전화에 겁도 없이 무조건 한다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준혁은 "주성철 역할은 '제가 기존에 연기했던 이미지와 많이 달랐다. 시도 자체가 도전이었다"라며 "'범죄도시'가 3편까지 나올 마당에 과연 제가 신선도를 줄 수 있을까 싶었다. 어쨌든 저는 이미 소비 된 배우 아닌가"라고 말했다. 

이준혁은 "신선도를 위해 많이 노력했다. 외적인 부분부터 목소리까지 변화를 주고 싶었다. 20kg을 증량했고, 목소리 변화를 위해 트레이닝도 받았다"며 "관객들이 '누군지 모르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길 바랐다"고 전했다.

'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서울 광역수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31일 개봉.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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