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영화와 다를바 없어” 동심파괴 논란 영화 인어공주.. 왜?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공포영화와 다를바 없어” 동심파괴 논란 영화 인어공주.. 왜?

경기연합신문 2023-05-25 17:24:44 신고

3줄요약

“엄마 왜 바다마녀가 인어공주보다 예뻐?” 디즈니의 영화 ‘인어공주’가 공개 첫날인 24일 4만 7,62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지만, 관람객들의 반응이 심상치 않다.

해당 영화는 1989년에 개봉한 ‘인어공주’의 실사판으로 흑인 가수 할리 베일리가 주인공 에리얼로 등장했으며 4년 전 캐스팅이 확정된 직후부터 “흥행이 불투명하다”는 등 논쟁이 끊이질 않았다.

 



|

“동심 파괴했다” 흑인 인어공주 영화 후기

24일 디즈니 뮤지컬 영화 ‘인어공주’를 관람하고 온 학부모들의 후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동심파괴 인어공주 후기’라는 제목으로 아이와 함께 영화를 관람한 학부모들의 반응이 이어졌다.

학부모들은 “부평 영화관에서 보신분들 죄송해요. 아이들이 울고불고 난리 칠 줄 몰랐어요”, “아이랑 같이 영화를 봤는데 아이가 엄청 울었습니다. 이런 영화를 같이 보다니 너무 죄책감이 드네요”, “애들은 끌려와서 보다가 조용해지고, 나도 보다가 도저히 아니어서 음성만 들었다. 절대 추천 못 할 영화”, “재미있다고 말은 안 하네요.”라는 혹평을 남겼다.

이는 인어공주의 주인공인 에리얼이 흑인으로 등장하자, 극 중 몰입이 전혀 안 됐다는 반응이 대다수다.

 



|

전체적인 분위기도 어두컴컴? 연령별 평점은

한 학부모는 자신의 1학년 딸이 ‘인어공주’를 관람 후 눈물을 펑펑 흘렸다며 후기를 남기기도 했다.

그는 “전체관람가인데도 불구하고, 1학년 아이가 보기에는 부위기가 너무 어두 컴컴하다”며 “또 깜짝깜짝 놀라는 장면에 마녀가 나오는 부분에서 아이의 울음이 터졌다”라고 말했다.

이후 인어공주의 연령별 평점도 주목됐는데, 10대의 평점이 3.5로 제일 낮은 수치를 보였고, 30대는 8점으로 큰 격차를 보였다.

온라인상에서 누리꾼들은 “진짜 물고기같이 생기긴 했다”, “가장 완벽히 원작을 박살냈다”, “인어공주 보실 분들은 다시 한번 생각해 보세요. 앞에 한 분 1시간 정도 뒤에 나갔음”이라는 댓글을 달며 비난을 멈추지 않는 상황이다.

 



|

너무 아름다운 마녀 바네사

한편 다수의 네티즌들은 오히려 “마녀의 외모가 아름답다”며 “악역 베너사가 에리얼역에 더 어울린다. 분량이 아쉽다”는 평을 이어갔다.

인어공주의 악역 마녀 우르술라가 마법의 힘으로 변신한 인간의 역할을 맡은 ‘바네사’. 그느 ㄴ제시카 알렉산더라는 신인 배우로 넷플릭스 시리즈인 <겟 이븐(get even)> 과 영화 <뱅 큇(a banquet)> 에 출연했다.

Copyright ⓒ 경기연합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