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내 연골, 뼈, 주먹, 영혼 갈아 넣었다"... 국내 개봉 전 해외서 대박난 범죄도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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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 "내 연골, 뼈, 주먹, 영혼 갈아 넣었다"... 국내 개봉 전 해외서 대박난 범죄도시3

하이뉴스 2023-05-25 16:09: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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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1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범죄도시 3'의 배우 마동석은 최근 한 언론사와 인터뷰를 가졌다. 

특히 마동석은 "범죄도시는 내 연골과 뼈와 주먹과 영혼을 갈아 넣은 작품이다"고 발언해 화제가 되고 있다. 국내 개봉 전 이미 해외에서 판매량이 대박났다는 범죄도시3의 주인공 마동석의 인터뷰를 들어보자.

 

"범죄도시는 내 인생이나 마찬가지"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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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은 인터뷰에서 "그동안 한국에는 액션 영화가 많이 없어서 캐릭터 배우가 없었다. 반면 외국에는 많이 있다. 예전부터 그런 배우가 되고 싶었다. '마석도'는 마동석과 형사를 합친 캐릭터다. '마석도'에게 가장 어울리는 대사와 행동을 해야 하는데 '마석도'의 가장 좋은 말이 뭘까 고민을 해서 대사 같은 애드리브, 애드리브 같은 대사를 번갈아가면서 만들어가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특히 마동석 스스로에게도 '범죄도시' 시리즈는 남다를 수밖에 없다. 오랜 시간부터 꿈꿔오던 장르를 직접 만들었기 때문이다. 그런 만큼 인생 그 자체라고 의미를 부여하기도 했다.

"'범죄도시'는 내 연골과 뼈와 주먹과 영혼을 갈아 넣은 작품이라 내 인생이나 마찬가지다. '범죄도시'는 내가 꼭 하고 싶었던 것들을 현실화시킬 수 있었던 작품이다. 형사 액션물 프랜차이즈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 '범죄도시' 시리즈를 통해 이룰 수 있어서 큰 의미가 있다"라고 범죄도시에 애정을 드러냈다. 

 

"항상 변화하기 위해 노력한다"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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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1편, 2편 다 흥행에 성공하며 인기몰이를 했지만 마동석은 그대로 답습하기보다는 진화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털어놔 인상 깊었다.

그는 "내가 같은 캐릭터를 연기하기 때문에 제일 중요한 건 나를 안 따라 하는 거다. 주안점 둔 건 판을 바꾸자였다. 주변에 있는 일만 하지 말고 더 큰 사건을 해봤으면 좋겠다고 해서 광수대로 배경을 옮겼는데 5편부터는 또 어떻게 될지 모른다. 계속 좋다고 끌고 나가면 결국 또 다른 비슷한 그림이 나와서 변화를 줘야 한다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렇다고 스케일만 키운다고 좋은 건 아니라서 주먹을 날릴 때 어떤 드라마를 구축해서 더 통쾌할지 디테일하게 계속 연구했다. 촬영하면서도 끝없는 회의를 한다. 코미디의 부분은 거의 내가 건드린다. 아이디어가 많은 편이라 아이디어를 많이 낸다"라고 덧붙였다.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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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마동석이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언급했듯이 무릎에는 연골이 없고 아킬레스건 절반이 없는 등 몸이 성한 곳이 없다. 그럼에도 '범죄도시' 시리즈 8편까지는 물론 액션을 포기하지 않을 예정이다. 마동석은 속 시원해하는 관객들을 통해 기쁨을 느끼는 천상 배우임이 틀림없다.

그는 "이소룡, 성룡, 최배달 등을 보며 자랐는데 그런 걸 좋아하는 아이였고 그게 안 바뀌는 것 같다. 내가 복싱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건강을 위해서도 할 수 있는 운동이라 더 알리고 싶은 마음에 액션에도 자꾸 복싱을 넣는 것 같다. 액션 영화, 복싱은 내 삶 그 자체다. 관객들이 즐거워하고 시원해하는 거에 기쁜 것 같다"라고 전하며 배우로서의 만족도를 드러냈다.

그는 "'범죄도시'는 8편까지 기획해 놨는데 다 재밌으리라 장담은 못하겠지만, 최선을 다해 만들 거다. 번외 편으로 생각하는 긴 이야기도 있다. 한국 영화 시장이 많이 안 좋은데, 3편도 많이 보셨으면 좋겠다"라고 당부를 전했다.

 

아직 개봉도 안 했는데 벌써 선판매... 글로벌 흥행하나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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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을 앞둔 '범죄도시 3'은 해외 158개국에서 선판매되며 글로벌 흥행을 예고했다.

개봉 전 대만, 홍콩, 베트남 등 아시아 주요 국가에 더해 북미, 중동, 영국, 호주, 뉴질랜드 등 대부분의 국가에 모두 판매되었다.

이는 지난해 132개국에 선판매된 '범죄도시 2' 보다 더 많이 팔렸다.

특히 대만, 홍콩, 몽골을 포함한 아시아 주요 국가는 대한민국과 동 시기 개봉 예정으로 글로벌 프랜차이즈로서 위엄을 드러냈다.

이와 관련해 '범죄도시 3' 해외 배급사 케이 무비 엔터테인먼트는 "'범죄도시 3'은 작년 1269만 관객을 돌파하며, 대한민국 대표 프랜차이즈 시리즈로 등극한 '범죄도시' 시리즈의 신작이라는 사실만으로 세일즈 초기부터 해외 바이어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괴물형사'로 다시 돌아온 마동석 배우 특유의 통쾌한 액션과 유머, 그리고 시리즈 최초 두 명의 빌런으로 2배 더 강력해져 돌아온 시리즈 세 번째 작품에 대한 기대"가 높은 관심으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또한 "대만, 홍콩, 베트남을 비롯한 아시아 주요 국가들뿐 아니라, 북미, 중동, 호주, 뉴질랜드, 영국 등에서 동 시기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전해 이목을 끌었다. [하이뉴스=김아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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