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왼쪽부터 김향기(사진=싱글즈), 안동구(사진=에이스팩토리), 홍시영(사진=저스트뮤직) |
배우 김향기, 안동구 주연의 영화 ‘옆에서 숨만 쉬어도 좋아’가 지난 1일 첫 촬영을 마쳤다.
11일 제작사 명필름 측은 김향기와 안동구의 크랭크인 소감을 전했다.
‘옆에서 숨만 쉬어도 좋아’는 옆에 있기만 해도 좋은 청춘 커플이 만만찮은 현실로부터 그들의 꿈과 사랑을 지켜내려는 이야기이다.
‘신과 함께’시리즈, ‘증인’, ‘한산:용의 출현’ 등을 통해 최연소 여우조연상 수상한 김향기는 웹툰 작가가 되고 싶었지만 생계를 위해 고객센터에서 일하는 ‘화란’을 연기한다.
김향기는 “대본을 읽자마자 반해서 무조건 하고 싶었다”며 “담백한 듯 스펙타클한 시나리오 속 너무나 매력 넘치는 캐릭터인 화란을 자유롭게 표현해보려 한다”고 말했다.
‘스위트홈’, ‘그 해 우리는’, ‘법대로 사랑하라’ 등을 연기한 안동구는 화란의 남자친구로 힙합을 꿈꿨으나 꿈을 포기하고 물류센터에서 일하는 ‘이완’을 연기한다.
안동구는 “시나리오를 읽는 내내 느껴지는 사랑스러움에 입가에 미소가 지어졌는데 현장에서도 같은 기운이 느껴져 즐겁게 촬영 중이다”라며 “이 영화가 관객 분들의 옆에 있기만 해도 좋은 작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래퍼를 꿈꾸는 이완의 친구 ‘경태’ 역에는 한국 힙합을 대표하는 홍시영(기리보이)이 가세해 배우로서 첫 장편 영화에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는다.
각본과 연출은 신예 고형주 감독이 맡았다. 영화는 연내 완성될 예정이다.
정민아 인턴기자 jma1177@viva100.com
Copyright ⓒ 브릿지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