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주지훈 '탈출' 추가 초청… "한국영화 5편 칸 진출"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이선균·주지훈 '탈출' 추가 초청… "한국영화 5편 칸 진출"

머니S 2023-04-25 14:23:56 신고

3줄요약
배우 이선균과 주지훈이 주연을 맡은 영화 '탈출:프로젝트 사일런스'가 제76회 칸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지난 24일(현지시각)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는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 초청작을 추가 발표했다. '탈출'은 초청 명단에 포함돼 칸 관객을 만나게 됐다. 해당 부문에 오른 다른 작품으론 아누락 카시압 감독의 '케네디'(Kennedy), 저스트 필리포 감독의 '애시드'(Acide) 등이 있다.

미드나잇 스크리닝은 액션, 스릴러, 느와르, 판타지, 호러와 같은 장르물 중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작품을 엄선해 다루는 섹션이다. 앞서 배우 이정재가 연출한 '헌트', 연상호 감독의 '부산행' 등이 초청된 바 있다.

'탈출'은 짙은 안개 속에서 다리 위에 고립된 이들의 사투를 그린 재난 스릴러물이다. 일상의 공간이 한순간에 걷잡을 수 없는 재난의 현장으로 뒤바뀌고, 가장 친근한 존재가 위협의 대상이 되는 현실감 넘치는 설정을 바탕으로 이제껏 본 적 없는 새로운 재난 영화의 탄생을 예고한다. 이선균·주지훈·김희원·문성근·예수정·김태우·박희본 등이 출연했으며 '굿바이 싱글'(2016) 등을 만든 김태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처음으로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된 김태곤 감독은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되어 정말 기쁘다. 영화인의 한사람으로서 영광으로 생각한다. '탈출: PROJECT SILENCE'가 칸 국제영화제에서 좋은 반응을 얻기를 기대한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로써 올해 칸에서 상영하는 한국 영화는 모두 5편이 됐다. 배우 송강호가 주연을 맡고 김지운 감독이 연출한 '거미집'은 비경쟁 부문에, 김창훈 감독이 만들고 홍사빈과 송중기가 출연한 '화란'은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됐다. 이선균과 정유미가 주연하고 유재선 감독이 연출한 '잠'은 비평가 주간, 홍상수 감독의 '우리의 하루'는 감독 주간에 진출했다. 특히 이선균은 출연작 두 편이 동시에 칸에 가는 진기록을 세우게 됐다. 다만 올해 경쟁 부문에 진출한 한국 영화는 없다.

올해 칸영화제는 오는 5월16일부터 프랑스 칸에서 10일 동안 열린다.

Copyright ⓒ 머니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