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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 |
이선균, 정유미 주연의 영화 ‘잠’이 내달 열리는 제76회 칸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집행위원회는 1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유재선 감독의 첫 장편영화 ‘잠’이 올해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작품 중 하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비평가주간은 감독의 첫 번째 혹은 두 번째 작품을 소개하는 칸영화제 프로그램이다.
이 부문에 진출하면 그 해 가장 촉망받는 신인 감독에게 수여하는 황금카메라상 후보가 된다.
‘잠’은 잠드는 순간 겪는 끔찍한 공포를 이겨내려는 신혼부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이선균이 수면 중 이상행동을 보이는 남편 현수를, 정유미가 그의 아내 수진을 연기했다.
이선균은 ‘끝까지 간다’, ‘기생충’에 이어 세 번째로 칸의 무대를 밟게 됐다. 정유미는 ‘잘 알지도 못하면서’, ‘다른나라에서’, ‘부산행’에 이어 네 번째다.
한편 이번 칸영화제는 내달 16∼27일 열린다.
한국 작품으로는 송강호와 임수정 주연의 ‘거미집’이 비경쟁부문에, 송중기가 주연한 ‘화란’이 주목할 만한 시선에 이름을 올렸다.
정민아 인턴기자 jma117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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