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던전 앤 드래곤', 액션·재미 다 잡았다…쾌감폭발 판타지 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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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던전 앤 드래곤', 액션·재미 다 잡았다…쾌감폭발 판타지 무비

조이뉴스24 2023-03-28 11:20: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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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러닝타임 134분이 꽤 알차다. 눈을 뗄 수 없는 액션 쾌감과 자연스레 응원을 하게 만드는 매력 만점 캐릭터의 향연은 러닝타임 내내 극에 푹 빠져들게 만든다. 잘 만든 액션 어드벤쳐의 탄생이다.

'던전 앤 드래곤: 도적들의 명예'(감독 조나단 골드스타인, 존 프란시스 데일리)는 이유는 다르지만 하나의 목표로 모인 에드긴(크리스 파인 분)과 팀원들이 각자의 특별한 능력을 발휘하며 고군분투하는 유쾌한 모험을 그린 롤플레잉 액션 어드벤처 무비다.

'던전 앤 드래곤: 도적들의 명예'가 3월 29일 국내 개봉된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한때는 명예로운 기사였던 에드긴은 아내를 잃은 후 홀가(미셸 로드리게즈 분), 사이먼(저스티스 스미스 분), 포지(휴 그랜트 분)와 함께 도적질을 하게 된다. 죽은 아내를 살리기 위해 '부활의 서판'을 얻고자 코린의 성에 잠입한 그는 소피나(데이지 헤드 분)와 포지의 배신으로 감옥에 갇힌다.

기발한 방법으로 탈옥에 성공한 에드긴과 홀가는 딸을 만나고 부활의 서판도 되찾기 위해 자신만의 팀을 꾸리기 시작한다. 옛 동료인 소서러 사이먼, 변신 천재 드루이드 도릭(소피아 릴리스 분), 재미 빼고 다 가진 팔라딘 젠크(레게 장 페이지 분)까지, 어딘가 2% 부족한 이들이지만 서로의 힘이 되어주며 성장하고 목표를 완성해나간다.

지금까지 판타지 액션 어드벤처물에서 많이 볼 수 있던 권선징악 서사를 담은 '던전 앤 드래곤: 도적들의 명예'는 마치 게임 퀘스트를 하나하나 깨나가는 듯한 설정으로 흥미를 유발한다. 여기에 매력 만점의 캐릭터 열전으로 관객들에게 특별한 재미를 선사한다.

입만 산 전략담당 에드긴을 중심으로 모인 캐릭터들의 뚜렷한 개성과 티키타카는 영화의 최고 관전 포인트라 할 수 있다. 크리스 파인은 능글맞으면서도 남다른 입담을 자랑하는 에드긴을 찰떡같이 소화해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팀을 이끄는 리더십, 생각지도 못하는 순간 터져나오는 능청스러움, 딸을 향한 부성애까지, 크리스 파인의 탄탄한 연기 내공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에드긴 무리와 시체들이 만나 질문에 대답하는 장면은 재치있는 연출과 탁월한 유머 감각을 과시하며 객석의 웃음을 유발한다.

'던전 앤 드래곤: 도적들의 명예'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최강의 피지컬을 자랑하는 홀가 역의 미셸 로드리게즈는 파워풀한 액션으로 통쾌함을 전하는 동시에 에드긴과는 남매 케미로 웃음을, 에드긴의 딸과는 모녀 관계 그 이상의 진한 감동을 안기며 마지막까지 막강한 존재감을 뽐낸다.

또 소질 없는 마법사 사이먼은 일과 사랑 앞에서 머뭇거리지만, 결국 스스로 자신의 벽을 허물고 성장하면서 뚜렷한 메시지를 선사한다. 인간을 싫어하는 변신 천재 도릭의 활약과 변화 역시 눈여겨 볼 만하다. 여기에 모든 것이 완벽해보이지만 딱 하나, 유머 감각만은 타고 나지 못한 젠크까지, 보면 볼수록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가득하다.

그 중 사기꾼 속물 영주 포지로 변신한 휴 그랜트가 완성한 빌런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모두를 속이면서도 죄책감 하나 느끼지 않는 악당의 면모를 비릿한 미소와 표정으로 표현해내 관객들을 극 속에 빨려들게 만든다.

중세 유럽을 배경으로 한 압도적인 스케일과 화려한 액션 역시 볼거리 중 하나다. 타격감 있는 맨몸 액션부터 각종 무기를 이용하는 기술적인 액션, 강력한 마법의 판타지 액션까지, 다양한 액션으로 시선을 압도한다. 여기에 다양한 크리처와의 대결을 통해 차원 다른 액션 어드벤처 장르 특유의 쾌감을 선사한다.

'던전 앤 드래곤: 도적들의 명예'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뭉클한 감동도 있다. 결국 이들이 싸우는 궁극적인 목표는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는 것이다. 딸과 화해한 아버지, 내 곁의 소중한 이를 지키기 위한 희생,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앞으로 나아가는 용기 등 단순한 재미를 떠나 내 주변을 돌아보고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게 만드는 '던전 앤 드래곤: 도적들의 명예'다.

3월 29일 개봉. 러닝타임 134분. 12세 이상 관람가. 쿠키 영상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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