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집 ‘꽃피는 보푸라기’로 제8회 창원아동문학상을 수상한 시인의 세 번째 동시집
ⓒ국민서관
자신만의 독특한 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김금래 시인이 새로운 동시집을 펴냈다.
김금래 시인은 강원도 출신으로 2004년 동시 '사과의 문'으로 부산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돼 등단했다. 2003년 제7회 서울이야기 수필, 시 공모전에서 시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고 2009년 17회 눈높이아동문학대전에서는 동시부문 수상을 했다. 2018년에는 동시집 ‘꽃피는 보푸라기’로 제8회 창원아동문학상을 수상했다. 창원아동문학상에서 동시집이 수상한 것은 김금래 시인이 처음이었다.
단출한 시 몇 구절에 묵직한 울림을 담아내는 김금래 시인의 세 번째 동시집 ‘우주보다 큰 아이’는 어린이뿐만이 아니라 어른에게도 묵직한 감동을 선사해준다. 즐겁게 쓱쓱 읽다가 한 자 한 자 행간을 살피다 보면 어느 순간 번쩍하고 새로운 세계가 펼쳐진다. 읽는 사람마다 보이는 세계가, 찾아내는 이야기가 다르다.
처음 읽을 때와 여러 번 읽을 때 시가 다가오는 느낌이 다르기도 하고, 혼자 읽을 때와 여럿이 같이 읽을 때 감상이 달라지기도 한다. 시에 숨겨진 의미를 발견하는 ‘마법의 순간’은 독자에게 새로운 눈을 가져다줄 것이다.
김금래 / 국민서관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